知足者는貧賤亦樂이요 不知足者는 富貴亦憂니라.
[독음]지족자 빈천역락, 부지족자 부귀역우
[출전]명심보감(明心寶鑑)-안분(安分)
[해석]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가난하거나 천하더라도 또한 즐겁게 살고,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은 부유하거나 귀하더라도 역시 근심스럽다.
□字義
•足(발 족) 만족(滿足)하다.
•貧(가난할 빈) 살림살이가 넉넉하지 못함
•賤(천할 천) 지체, 지위 따위가 낮다.
•亦(또 역) 또한. 역시
•樂(즐거울 락) 즐겁게 누리거나 맛보다.
•富(부유할 부) 재산이 넉넉하다.
•貴(귀할 귀) 신분이 높다.
•憂(근심 우) 근심과 걱정에 속을 태우거나 우울해함
[어구풀이]
•知足(지족) 자신의 처지에 만족할 줄 안다. 욕심이 없다는 의미
•貧賤(빈천) 가난하거나 사회적인 지위가 낮다.
•富貴(부귀) 부유하거나 사회적인 지위가 높다.
▣도움말: 편안한 마음으로 제 분수를 지키는 것은 안분(安分)의 바른 가치다.
※허황한 과욕과 욕망에서 기인한 비정상적인 수단과 방법에 따른 부정과 불의는 고금을 막론하고 가장 경계해야할 대상이다. 그렇기에 동양의 여타 모든 철학 사상에서 항상 무욕(無慾)이 중심 가치로 규정되어 왔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