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 애육려수愛育黎首 신복융강臣伏戎羌
▶ 훈음訓音
愛 사랑 애 / 育 기를 육 / 黎 검을 려 / 首 머리 수
臣 신하 신 / 伏 엎드릴 복 / 戎 오랑캐 융 / 羌 오랑캐 강
▶ 풀이
인민(黎首)을 사랑(愛)으로 기르고(育),
오랑캐(戎羌)를 신하로 삼아(臣) 복종시킨다(伏).
▶ 자원字源
愛 : 사람의 가슴에 심장이 들어가 있는 모습을 나타낸 데서 '사랑하다'를 뜻한다.
育 : 아들 자子(아이), 달 월月(고기 육肉의 변형)이 결합했다. 아이를 낳은 모습을 나타낸 데서 '기르다'를 뜻한다.
黎 : 기장 서黍(벼과 한해살이풀), 이로울 리利(벼를 베는 모습)의 생략형이 결합했다. 곡식 낱알처럼 수없이 많다는 데서 '많다', '짙다', '검다' 등을 뜻한다.
首 : 동물 대가리의 모습을 나타낸 데서 '머리'를 뜻한다. 현재는 사람의 머리를 뜻하는 글자이다.
臣 : 깔아내린 눈의 모양을 나타낸 데서 '신하', '하인' 등을 뜻한다.
伏 : 사람 인亻, 개 견犬이 결합했다. 개가 사람 옆에 엎드리고 있는 모습을 나타낸 데서 '엎드리다'를 뜻한다.
戎 : 창 과戈, 갑옷 갑甲이 결합했다. 본래 '병장기'라는 뜻에서 파생되어 호전적인 '오랑캐'의 뜻으로도 쓰이게 됐다.
羌 : 양 양羊, 어진 사람 인儿이 결합했다. 유목을 업으로 삼고 양가죽 옷과 양털 모자를 쓴 모습을 나타낸 데서 '오랑캐'를 뜻한다.
'千字文 工夫' 카테고리의 다른 글
(017) 명봉재수鳴鳳在樹 백구식장白駒食場 (0) | 2022.06.07 |
---|---|
(016) 하이일체遐邇壹體 솔빈귀왕率賓歸王 (0) | 2022.06.07 |
(014) 좌조문도坐朝問道 수공평장垂拱平章 (0) | 2022.06.07 |
(013) 조민벌죄弔民伐罪 주발은탕周發殷湯 (0) | 2022.06.07 |
(012) 추위양국推位讓國 유우도당有虞陶唐 (0) | 2022.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