寒江獨釣圖
江 雪 / 柳宗元
千山鳥飛絶 천산조비절
萬徑人踪滅 만경인종멸
孤舟簑笠翁 고주사립옹
獨釣寒江雪 독조한강설
산이란 산엔 새 한 마리 날지 않고
길이란 길엔 사람 자취 하나 없네
외로운 배 위엔 도롱이에 삿갓 쓴 늙은이
차가운 강에서 홀로 낚시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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柳宗元의 江雪은
情과 景이 융합되어 意景을 이룩한 것 외에도,
산과 들의 고요함 속에서
홀로 그 대자연의 정막을 깨는 낚시군의 모습을 그려내었다.
靜과 動이 서로 어우러진 멋진 詩景을
성공적으로 창조해 낸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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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지금 어디
내 사랑 지금 어디 나를 버리고 갔지만 미워할수록 그리움만 낙엽처럼 쌓여만 가네 그 어느 땐가 다정하게 사랑을 주고받고 행복했지만 마음 변해서 가버린 지금 초라한 내 가슴 속에는 그대만을 못 잊어 |
내 사랑 지금 어디 철새 따라 갔지만 생각할수록 서러움만 강물처럼 흘러만 가네 그 어느 땐가 영원토록 맹세를 다짐하며 사랑했지만 마음 변해서 가버린 지금 외로운 내 가슴 속에는 그대만을 못 잊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