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誦詩

樂而不淫 哀而不傷

bindol 2022. 10. 1. 16:37

樂而不淫
哀而不傷

즐겁다 하여 그 도를 넘지말고
슬픔이 있더라도
몸과 마음이 상하지 않게 하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유학 五經의 하나인 詩經에 나오는 말씀이다

기쁨도,슬픔도,지내놓고 보니 모두가 스처가는 바람 같은 것이였다
모든 生物의 一生은 搖籃에서 무덤(墓)까지의 여정
생사의 카테고리 안에서 나,역시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한다
지난 시간은 오늘을 위한 부단한 成熟의 과정이 였다.

이제는 향기롭게 익어갈 시간이다
돌아보니 한 때는 자식들 결혼 청첩장에 즐거웠다.

지금 남은것은 ?
慶事보다 哀詞의 소식을 더 많이 듣게 될 것이다.

樂而不淫 哀而不傷하여 
餘路를 건강하게 걸어가자

이 몸도 가을이요 자연의 계절도 가을이다
더 늦기전에~~
善緣의 달콤함도
惡緣의 씁쓸함도
망각의 술잔속에 녹여버리자.

樂而不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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