實用 漢字

手相戰, 覇 古韓契(고한글) 풀이

bindol 2019. 1. 3. 12:12

手談(수담)에서 서로에게 피를 말리는 手相戰(수상전)! 누가 더 수를 잘 읽는지를 가리게 되는 싸움이다.

手相戰(수상전)의 의미는 상대방에게 둘러싸여 달아날 곳도 없고, 그 안에서 온전한 삶을 구할 수도 없는 두 미생마 사이에 벌어지는 사활과 관련된 싸움으로 빅이 되거나, 아니면 어느 한쪽이 잡히는 싸움을 말한다. 그런데 왜 手相戰(수상전)이라고 부를까?

 

양쪽 돌이 한점씩 단수로 몰린 상태로 물려 있어 서로 잡으려는 형태를 (으뜸 패)라고 하는데, (으뜸 패)로 부르는 지 한자한자 풀어가며 알아보자.

 

(손 수) 

    ·   손의 뼈대를 형상화한 글자다 

 

 

(손 수 =)는 금문부터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손의 모습을 특이하게 그려서 나타내었다. 어찌보면 나뭇잎이나 가지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손의 뼈대를 형상화했다고 보면 된다.

[출처] 展望, 操作|작성자 엔지니어 작가

 

 

(서로 상)

·   (나무 목)(눈 목)의 회의자

·   눈만 뜨면 맞보는 것이 나무라는데서 서로, 마주의 뜻으로 쓰였다.

 



 

(나무 목)은 줄기를 중심으로 잘 뻗은 가지와 뿌리를 그렸으며, 중첩해서 (수풀 림)(나무 빽빽할 삼)으로도 사용한다. 나무는 인간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위치방향을 표시하기도 했다.

 

(서로 상)(눈 목)이 더해져서 눈으로 나무를 상세히 살피는 형태로 되어 있다. 또는 드넓은 대륙에서 제일 먼저 눈에 잘 띄는 것은 나무이기 때문에 (서로 상)이 만들어졌다고도 한다.

어쨌든 나무를 상세히 살핀다는 의미로 觀相(관상)이나 手相(수상, 손금)의 단어들이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보살피 듯이 살펴본다는 의미로 확대되어 서로, 보살피다등의 의미로도 확대되어 사용된다. 相對(상대)가 가장 대표적인 단어다.

 

(싸움 전) 

     ·   (홑 단)(창 과)의 형성자 

     ·   (창 과)는 과라고 하는 창의 모양을 세워서 본뜬 글자

 



 

(홑 단)새나 짐승을 잡을 때 던져서 얽어매는 올가미 채의 모습을 상형화 한 글자로처음엔 두 개의 돌맹이를 끈으로 연결하여 던지는 올가미 모양이었는데, 이후 올가미 채의 모습이 추가되면서지금의 복잡한 글자 형태가 되었다.

이러한 사냥도구의 의미가 무기, 전쟁의 의미로 확대되어 모두 다 몰살시키는 모습에서 ‘모두’의 뜻이 나오고 후대에 ‘하나, ’의 의미로 파생되었다.  

 

(창 과)손잡이가 달린 낫 모양의 창으로 적으로 베거나 찍기에 편리하도록 고안된 무기다.

 

따라서 (싸울 전)사냥도구와 전쟁 무기의 결합으로 고대에는 전쟁과 사냥이 한데서 출발하였음을 말해준다. 사냥과 전쟁 모두 생존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평화 시에는 수렵의 도구로 사용되지만, 전쟁 시에는 무기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戰爭(전쟁), 戰鬪(전투)가 다 이런 의미에서 나온 것이다.

 

정리를 하면, 手相戰(수상전)이란 手談(수담)에서 서로 간에 사활을 건 수싸움이 되는 것이다. 실전에서 수상전이 벌어지게 되면, 計家(계가)까지 가지 않고 승부가 나는 경우가 많다.

 

 

(으뜸 패) 

    ·   (으뜸 패)의 속자 

    ·   (달 월)(비에 젖은 가죽 박)의 형성자로, 본래 초승달 빛의 뜻이 었는데 뒤에 으뜸의 뜻이 되었다. 
 

 

(가죽 혁)짐승의 가죽을 벗겨내 말리는 모습을 그렸다. 그렇다면 뱀의 껍질을 벗겨내는 모습(가죽 피)와는 어떻게 다를까?

 

(가죽 피)는 벗겨낸 상태 그대로이기 때문에 어떤 동물의 가죽인지를 알 수 있지만, (가죽 혁)벗겨낸 상태에서 털을 제거하고 무두질을 거치게 되어서 어느 동물의 가죽인지를 전혀 알 수가 없게 된다. (가죽 혁)과거의 모습이 전혀 남아있지 않기 때문革命(혁명)이나  變革(변혁)과 같은 말들이 사용되는 것이다.

 

가죽을 말리는데 (비 우)가 내리면 (비에 젖은 가죽 박)이 되는데, 가죽이 비에 젖게 되면 뿌옇게변질이 되고 만다. 그래서 (으뜸 패)(달 월) 주위로 달빛이 뿌옇게 형성되는 때를 말한 것이었는데, 후에 覇者(패자)의 뜻으로 가차가 되었다.

 

정리하면 (으뜸 패)는 원래의 어원 생성과는 전혀 다른 의미로 쓰이고 있는 셈인데,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의 의미를 바둑에 접목시킨 것이다. , 한수씩 더 큰 대가를 요구하며 치열하게 상대방의 한점을 잡아가는 싸움을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전투로 생각해서 (으뜸 패)라는 말을 사용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