實用 漢字

三連星, 行馬 古韓契(고한글) 풀이

bindol 2019. 1. 3. 12:14

바둑에서 天元(천원)은 바둑판의 중심점을 말한다. 중앙을 위로 봤기 때문에 天元(천원)은 위쪽에서도 으뜸, 하늘의 근원이자 천지를 운행하는 중심인 중앙을 일컫는 말이 된다.

바둑판은 19 19행으로 총 361개의 점이 있는데, 이를 고대 달력에서 1 360일에 대응시키고 남은 한 점을 만물의 근원으로 생각하여 天元(천원)이라 명명하였다.

 

그리고 바둑판에는 천원을 비롯하여 총 9개의 花點(화점)이 있는데, 옛 바둑판의 화점 자리를 국화꽃 문양으로 표기한데서 비롯되었다고 했다. 그런데 꼭 국화꽃 뿐만이 아니라 일본에서는 별을 그려서 星點(성점)으로 불렀다고도 한다.

바둑의 포석 전략 중의 하나인 三連星(삼연성)의 명칭은 바로 星點(성점)에서 유래가 된 것이다. 

 

 

위에 그림처럼 흑이 나란히 3개의 花點(화점), 3개의 星點(성점)에 흑돌이 연이어 배열되어 있기 때문에 三連星(삼연성)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三連星(삼연성)이란 말 자체가 일본에서 만들어져서 들어온 것이기 때문에 공식 명칭을 三花點(삼화점)으로 바꿔야 마땅하다는 주장도 있고, 그 주장에 한표를 던지는 바다.

 

(석 삼) 

     ·   산대의 세 개를 본뜬 글자다 



 

산가지’란 예전에 수효를 셈하는 데에 쓰던 막대기를 일컫는다. 대나무나 뼈 따위를 젓가락처럼 만들어 가로 세로로 벌여 놓고 셈을 하였는데, , , 만 단위는 세로로 놓고, , 천 및 지금의 십만에 해당하는 억 단위는 가로로 놓았다고 한다.

[출처] 歲寒三友|작성자 엔지니어 작가

 

 

(잇닿을 연)

·  (수레 차)(쉬엄쉬엄 갈 착)의 회의자 

·   (수레 차)는 본래 수레의 두 바퀴 모양을 본뜬 것인데, 뒤에 한 바퀴로 생략된 글자다

·  (쉬엄쉬엄 갈 착)은 네거리에 사람의 다리를 그리어 가다의 뜻을 나타낸 것이다.



 

(수레 차)마차를 그렸는데, 금문에는 두 바퀴와 중간의 차체, 이를 가로지르는 굴대에다 멍에와 끌채까지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수레 차)가 가다의 의미를 지는 (쉬엄쉬엄 갈 착)과 합쳐져서 수레의 바퀴가 계속 굴러가듯 연이어 가는 것을 의미하게 된다. 連續(연속, 이을 속)이 그 의미를 지닌 대표적인 단어다.

 

(별 성) 

     ·   별들이 반짝이는 모양을 본뜬 글자다 



 

갑골문에서는 별 세개인 (맑을 정)의 형태였지만, ‘별 정으로 사용되지 않고 (맑을 정)의 뜻으로만 쓰이게 되니까, 빛나는 모습을 솟아나는 (날 생)으로 표현해서 (별 성)이 만들어졌다.

 

우리 조상들은 (해 일)도 별들 중 하나라는 사실을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할 따름이다. 衛星(위성, 지킬 위) 행성을 지키기 위해서 그 주위를 도는 별을 말하고, 彗星(혜성, 살별 혜)은 꼬리라는 의미를 지닌 (살별 혜, 꼬리별 혜)을 추가하여 빗자루처럼 꼬리가 달린 별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다닐 행) 

    ·   본래 네거리의 모양을 본뜬 것인데, 거리는 곧 사람이 다니는 곳이므로 가다의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다닐 행)은 사거리를 그렸고, 길은 여러 사람이 모이고 오가는 곳이기에 가다의 뜻이 생겼다.

바둑에서의  行馬(행마)란 말이 달린 흔적처럼 원래 있던 돌 주변에 새로운 돌을 놓아 세력을 확장하는 과정을 일컫는다.

 

 

(말 마) 

    ·   말의 모양을 본떠 세워놓은 글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