送人 / 鄭知常 雨歇長堤草色多 送君南浦動悲歌 大同江水何時盡 別淚年年添綠波 비 개인 긴언덕에 풀빛 짙은데 남포로 임 보내는 구슬픈 노래 대동강 물이야 언제 마르리 해마다 이별 눈물 보태는 것을 * 送人(송인) : 사람을 떠나 보냄 * 雨歇(우헐) : 비가 그치다 * 長堤(장제) : 긴 언덕, 둑 * 草色多(초색다) : 풀빛이 짙다. 풀빛이 선명함’의 뜻으로 여기서 ‘多’는 ‘짙다, 푸르다, 선명하다’로 풀이됨 * 送君(송군) : 친구를 보냄 * 南浦(남포) : 대동강 하구에 진남포. 이별의 장소 * 動悲歌(동비가) : 슬픈 이별의 노래가 울리다 * 何時盡(하시진) : 어느 때 다하리(마르리) * 別淚(별루) : 이별의 눈물 * 添綠波(첨록파) : 푸른 물결에 보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