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誦詩 14

送人 / 鄭知常

送人 / 鄭知常 雨歇長堤草色多 送君南浦動悲歌 大同江水何時盡 別淚年年添綠波 비 개인 긴언덕에 풀빛 짙은데 남포로 임 보내는 구슬픈 노래 대동강 물이야 언제 마르리 해마다 이별 눈물 보태는 것을 * 送人(송인) : 사람을 떠나 보냄 * 雨歇(우헐) : 비가 그치다 * 長堤(장제) : 긴 언덕, 둑 * 草色多(초색다) : 풀빛이 짙다. 풀빛이 선명함’의 뜻으로 여기서 ‘多’는 ‘짙다, 푸르다, 선명하다’로 풀이됨 * 送君(송군) : 친구를 보냄 * 南浦(남포) : 대동강 하구에 진남포. 이별의 장소 * 動悲歌(동비가) : 슬픈 이별의 노래가 울리다 * 何時盡(하시진) : 어느 때 다하리(마르리) * 別淚(별루) : 이별의 눈물 * 添綠波(첨록파) : 푸른 물결에 보태다 ``````````````````````..

愛誦詩 2022.02.23

登鸛雀樓 / 王之渙

登鸛雀樓 / 王之渙 白日依山盡 黃河入海流 欲窮千里目 更上一層樓 밝은 해는 산에 기대어 지고 황하는 바다로 흘러 들어가네 천리를 다 바라보려고 다시 누각을 한층 더 오르네 ⑴ 鸛雀樓 : 예전 명칭은 鸛鵲樓로, 황새와 까치가 그 위에 깃든다 하여 생긴 이름. ⑵ 白日:太阳。태양 ⑶ 依:依傍。끼다. ⑷ 尽:消失。사라진다. 이 시에서는 태양이 산줄기를 끼고 졌다는 말이다. ⑸ 欲:想要。원하는 ⑹ 穷:尽,使达到极点。다하다. 궁극에 도달하다. ⑺ 千里目:眼界宽阔。시야가 넓다. ⑻ 更:再。다시, 더 남원의 애수

愛誦詩 2022.02.23

送孟浩然之廣陵 / 李白

送孟浩然之廣陵 / 李白 故人西辭黃鶴樓 煙花三月下揚州 孤帆遠影碧空盡 惟見長江天際流 친구는 서쪽으로 황학루를 작별하고 안개끼고 곷핀삼월 양주로 내려간다 외로운배 머언그림자 푸른하늘로 사라지고 보이는건 하늘 끝으로 흐르는 장강뿐 黃鶴樓:현 호북성 우한시의 유명한 누각으로, 1985년 새로 지어졌다. 廣陵:양주의 다른말 故人:오랜 친구, 맹호연은 이백보다 나이가 많고, 당시 문객들 사이에서 많이 알려진 인물 존경의 의미로 씀. 西辭:서쪽에 이별을 고한다 즉 동으로 떠난다. 烟花:봄 수많은 꽃들의 향연을 표현. 下:물이 흐르는 방향으로 떠난다. 碧空盡:파란 하늘과 맞닿은 경계로 사라진다. 盡:사라진다. 唯見:보이는 것은 오직. 天際流:흘러 흘러 하늘 경계선으로. ````````````````````````````..

愛誦詩 2022.02.23

黃鶴樓 / 崔顥

黃鶴樓 / 崔顥 昔人已乘黃鶴去 此地空餘黃鶴樓 黃鶴一去不復返 白雲千載空悠悠 晴川歷歷漢陽樹 芳草萋萋鸚鵡洲 日暮鄕關何處是 煙波江上使人愁 옛 사람은 이미 황학 타고 떠났고 이곳엔 쓸쓸히 황학루만 남아있네 한번떠난 황학은 돌아오지 아니하고 흰 구름만 천년 동안 유유히 떠돈다 맑은 날 漢陽樹는 또렸또렸하고 앵무주엔 향기로운 풀이 우거졌네 해는 저무는데 고향어귀는 어디쯤인가 안개낀 강 위에 나그네 시름겹네! 崔顥 : 최호(?-754년) 당나라 시인. 최호는 武昌(무창)에 놀러갔다가 황학루에 올라 이 절창을 이루었다. 전하는 말에, 李白도 황학루에 올라 시를 지으려 하다가 최호의 이 시를 보고, "눈앞에 경치 있어도 말할 수 없으니, 최호 읊은 노래가 위에 있기 때문이라. (眼前有景道不得, 崔顥題詩在上頭)"고 탄식했다..

愛誦詩 2022.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