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보다 소중한 행복
▒ 황금보다 소중한 행복 ▒ 멕시코인 두 사람이 금광을 찾아 미시시피강을 따라가다 강 나들목에서 각자 헤어졌다. 한 사람은 아칸소강에 가면 더 많은 금을 캘 수 있을 거라고 여겼고, 나머지 한 사람은 오하이오강에 금이 더 많을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났다. 오하이오강으로 금을 캐러 간 사람은 과연 일확천금을 벌었다. 그는 매장량이 풍부한 금광을 발견했을 뿐 아니라 항구를 만들고 도로를 건설하여 마을까지 세웠다. 오늘날 오하이오강에 연접해 상업과 공업이 발달한 피츠버그 市가 바로 그때 세워진 마을이다. 반면에 아칸소강을 따라간 사람에게는 그러한 행운이 주어지지 않은 듯 했다. 어느 누구도 그의 소식을 들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50여 년이 지난 어느 날, 무려 2.7킬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