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1 子曰中庸은 其至矣乎인저 民鮮能久矣니라
공자 가라사대 “중용은 그 지극하도다. 백성들 가운데 능한 이가 드물게 된 지 오래니라.”
[講說] 위 내용은 『논어』 옹야편에 “子曰中庸之爲德也 其至矣乎인저 民鮮이 久矣니라”고 되어 있다.
[注] 鮮은 罕也라 言中庸爲道至美하나 顧人罕能久行이니라
선(鮮)은 드묾이라. 말하기를, 중용의 도 됨이 지극히 아름다우나 사람들을 돌아보건대 능히 오래도록 행하는 이가 드무니라.
[音義] 中庸其至矣乎는 一本作中庸之爲德其至矣乎라
‘中庸其至矣乎’는 어떤 본에는 ‘中庸之爲德其至矣乎’라고 지었음이라.(아마도 『논어』에 근거한 듯하다.)
[章句] 過則失中이오 不及則未至라 故로 惟中庸之德이 爲至니라 然이나 亦人所同得하여 初無難事로되 但世敎衰하여 民不興行이라 故로 鮮能之今已久矣라 論語엔 無能字하니라 右는 第三章이라
지나치면 중을 잃고 미치지 못하면 이르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오직 중용의 덕이 지극함이 되니라. 그러나 또한 사람이 같이 얻어서 처음에는 어려운 일이 없으되 다만 세상 가르침이 쇠하여 백성이 일어나 행하지 못하니라. 그러므로 능한 이가 적은지가 이제 이미 오래니라. 『논어』 에는 ‘能’자가 없음이라. 위는 제3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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