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

[스크랩] 19[채근담(菜根譚)] 前集 19.명예는 남에게 돌리고 오명(汚名)은 자신에게 돌려라

bindol 2018. 6. 7. 06:35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채근담 전집은 225, 후집은 134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9.명예는 남에게 돌리고 오명(汚名)은 자신에게 돌려라.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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完名美節(완명미절)不宜獨任(불의독임)이니

分些與人(분사여인)이면 可以遠害全身(가이원해전신)이요.

辱行汚名(욕행오명)不宜全推(불의전추)

引些歸己(인사귀기)可以韜光養德(가이도광양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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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명예와 아름다운 절의(節義)는 혼자서만 차지하지 말고

조금 나누어 남에게 주어야 해로움을 멀리하고 몸을 보전할 수 있다.

욕된 행위와 더러운 평판은 전부 남에게 미루어서는 안 되니

조금은 끌어다 나에게 돌려야 빛을 감추고 덕을 기를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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完名美節(완명미절) : 빛나는 명예와 아름다운 節義(절개와 의리).

不宜(불의) : 알맞지 않다. 는 마땅할 ’. 알맞다의 뜻.

分些(분사) : 조금 나누다. 는 적을로 약간, 조금의 뜻.

可以(가이) : ~ 할 수 있다.

辱行汚名(욕행오명) : 욕된 행위와 오명. 汚名은 더러워진 명예나 평판.

全推(전추) : 전부 (남에게) 미루다. 는 밀 ’. 밀다.

韜光(도광) : 빛을 감춘다는 뜻으로 학식이나 재능을 감추고 남에게 알리지 않는다는 뜻. 는 감출 ’.

養德(양덕) : 덕을 기름.

韜光養晦(도광양회) : 자신의 재능이나 명성(名聲)을 드러내지 않고 참고 기다린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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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석양길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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