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

[스크랩] 18[채근담(菜根譚)] 前集 18.자랑은 삼가하고 죄는 뉘우쳐라

bindol 2018. 6. 7. 06:35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채근담 전집은 225, 후집은 134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8.자랑은 삼가하고 죄는 뉘우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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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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蓋世功勞(개세공로)라도

當不得一個矜字(당부득일개긍자).

彌天罪過(미천죄과)라도

當不得一個悔字(당부득일개회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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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뒤덮을 만한 공로라도

(자랑할)'()' 하나를 당해내지 못하고,

하늘에 가득 찬 죄악이라도

(뉘우칠)'()'하나를 당해내지 못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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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큰 공로를 세웠어도 뽐내면 그 공로는 빛을 잃고, 아무리 큰 죄를 지었더라도 뉘우치는 마음이 있으면 그 죄가 소멸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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蓋世(개세) : 떨치는 힘이 세상(世上)을 뒤엎음 는 덮을 ’.

力拔山氣蓋世(역발산기개세) : 산을 뽑고, 세상(世上)을 덮을 만한 기상(氣像), 아주 뛰어난 기운(氣運) <力拔山兮氣蓋世(역발산혜기개세) - 항우(項羽)의 해하가(垓下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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當不得(당부득) : 당하지 못함. 지탱하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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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個(일개) : 하나. 一箇로 되어 있는 본도 있으며 의미는 같다.

一箇魚渾全川(일개어혼전천) : 고기 한 마리가 온 개천을 흐려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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彌天(미천) : 하늘에 가득 참. 는 두루

彌天大惡(미천대악) : 하늘에 가득 찬 큰 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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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석양길 나그네
글쓴이 : bindo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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