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53[채근담(菜根譚)] 前集 53.남과 견주어서 나를 다스려 나가야 한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채근담 전집은 225장, 후집은 134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53.남과 견주어서 나를 다스려 나가야 한다. ​ 53. ) -->  人之際遇(인지제우)는 有齊有不齊(유제유부제)어늘 而能使己獨齊乎(이능사기독제호)아? 己之情理(기지정리)는 有順有不順(유순유불순)이어늘 而能使人皆順乎(이능사인개순호)아? 以此相觀對治(이차상관대치)하면 亦是一方便法門(역시일방편법문)이라。 ) -->  ) -->  사람의 경우를 보면 갖춘 이도 있고, 못 갖춘 이도 있는데 어찌 나 혼자만 모든 것을 갖출 수 있겠는가? 자기의 마음을 보면 이치에 맞는 것도 있고 이치에 맞지 않는 것도 있는데 어찌 사람이 모두 이치에 맞기를 바라겠는가? 이처럼 자기와 남을 견주어 가면서 나를 다스린다면 이 또한 세상을 바르게 살아가는 하나의 방편이 될 것이다. ) -->  ------------------------------------------------ ) -->     ○ 際遇(제우) : 여러 가지 사정. 경우. ○ 情理(정리) : 인정(人情)과 도리 ○ 相觀對治(상관대치) : 서로 대조하여 그 균형을 다스려 나가다 ○ 方便(방편) : 불보살(佛菩薩)이 중생을 제도(濟度)하기 위해 쓰는 묘한 수단. ○ 法門(법문) : 불교에서 중생을 열반에 들게 하는 문이라는 뜻.

출처 : 석양길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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