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

188[채근담(菜根譚)] 前集 188.지나치게 깨끗하고 분명하게 살지 말라

bindol 2018. 6. 16. 20:29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전집 225, 후집 134>

사람이 항상 나물 뿌리를 씹을 수 있다면 세상 모든 일을 다 이룰 수 있다.

188.지나치게 깨끗하고 분명하게 살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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持身(지신)不可太皎潔(불가태교결)이니

一切汚辱坵穢(일체오욕구예)要茹納得(요여납득)이요

與人(여인)不可太分明(불가태분명)이니

一切善惡賢愚(일체선악현우)要包容得(요포용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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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가짐은 지나치게 깨끗하지 말아야 하니

모든 더러움과 욕됨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남과 사귐에는 지나치게 분명하지 말아야 하니

모든 선함과 악함, 현명함과 어리석음을 포용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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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可(불가) : ~해서는 안 된다.

皎潔(교결) : (마음씨가) 조촐하고 깨끗함. ()는 깨끗하다.

汚辱坵穢(오욕구예) : 더럽히고 욕되게 함. 는 언덕 의 속자. 는 더러울 ’. 坵穢(구예)는 번뇌가 많다는 뜻으로도 쓰임.

茹納(여납) : 너그러운 마음으로 받아들임. 는 먹을 로 받아들인다는 뜻.

包容(포용) : 도량(度量)이 넓어서, 남의 잘못을 이해하여 싸 덮어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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