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

195[채근담(菜根譚)] 前集 195.헐뜯음은 진실이 밝혀지나 아첨의 해독은 깨닫기 어렵다

bindol 2018. 6. 23. 03:34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전집 225, 후집 134>

사람이 항상 나물 뿌리를 씹을 수 있다면 세상 모든 일을 다 이룰 수 있다.

195.헐뜯음은 진실이 밝혀지나 아첨의 해독은 깨닫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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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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讒夫毁士(참부훼사)如寸雲蔽日(여촌운폐일)하여

不久自明(불구자명)이요

媚子阿人(미자아인)似隙風侵肌(사극풍침기)하여

不覺其損(불각기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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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소하고 헐뜯는 자들은 마치 조각구름이 해를 가리는 것과 같아서

오래지 않아 저절로 밝혀지나,

아첨하고 알랑거리는 자들은

마치 문틈으로 들어온 바람이 살갗에 닿는 것과 같아서

그 해로움을 깨닫지 못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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讒夫(참부) : 근거 없는 말을 퍼뜨려 남을 해친 사람. 은 참소할 ’.

毁士(훼사) : 헐뜯는 사람. 는 헐 ’.

寸雲蔽日(촌운폐일) : 조각구름이 해를 가림. 은 마디 촌. 는 덮을 ’.

媚子(미자) : 아첨하는 사람. 는 아첨할 ’.

阿人(아인) : 알랑거리는 사람. (언덕 ’)는 알랑거리다.

隙風(극풍) : 틈으로 스며드는 바람. 은 틈 극‘.

侵肌(침기) : 살갗에 스며듬. 은 침노할 ’. 는 살가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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