禪詩

空手來 空手去

bindol 2020. 8. 7. 12:08

空手來 空手去

 

空手來 空手去 공수래 공수거
世上事 如浮雲 세상사 여부운
平土祭 人散後 평토제 인산후
山寂寂 月黃昏 산적적 월황혼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니
세상 만사가 뜬 구름 같구나
인생이 한번 죽어 무덤 속에 들어가고
묘지에 성토하고 장례객 다 떠나면
쓸쓸한 산위에 황혼달만 처량하네

- 懶翁禪師의 누님 -



덧없고 무상하여라(명상음악)

덧없고 무상하여라 (명상의 말씀) (대사 엄주환).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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