禪詩

溪聲便是廣長舌

bindol 2020. 8. 8. 09:49

溪聲便是廣長舌

 

溪聲便是廣長舌 山色豈非淸淨身
夜來八萬四千偈 他日如何擧示人
계성변시광장설 산색기비청정신
야래팔만사천게 타일여하거시인


시냇물 소리가 곧부처님의 설법이요
산 빛은 어찌 청정법신 아니랴
간밤에 다가온 무량한 이 소식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까

蘇東坡 / 贈東林總長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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