禪詩

忽聞人語無鼻孔-太平歌

bindol 2020. 8. 8. 10:41

太平歌

 

忽聞人語無鼻孔 頓覺三千是吾家
六月燕岩山下路 野人無事太平歌
홀문인어무비공 돈각삼천시오가
유월연암산하로 야인무사태평가


어떤 사람이 콧구멍이 없다고 하는말을 홀연히 듣고
비로소 온 세상이 내 집임을 깨달았네
유월 연암산 아랫길에서

야인들이 하릴없어 태평가를 부르네

鏡虛禪師 / 悟道頌


'禪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菩提本無樹 / 慧能 大師 悟道頌  (0) 2020.08.08
身是菩提樹 / 神秀大師 悟道頌  (0) 2020.08.08
溪聲便是廣長舌  (0) 2020.08.08
空手來 空手去  (0) 2020.08.07
心月孤圓 / 鏡虛禪師  (0) 2020.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