周易

[스크랩] 繫辭下傳3章 . 繫辭下傳4章 .

bindol 2018. 7. 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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繫辭下傳3章


是故 易者 象也 象也者 像也.
彖者 材也.
爻也者 效天下之動者也.
是故 吉凶生而悔吝著也.
右第三章.

繫辭下傳4章


陽卦多陰 陰卦多陽.
其故 何也 陽卦 奇 陰卦 耦.
其德行 何也. 陽 一君而二民 君子之道也. 陰 二君而一民 小人之道也.
右第四章.


 

繫辭下傳3章

 

是故易者象也。象也者像也。

이러므로 易은 象이니 象은 형상이요

 

1) 이런 까닭으로 易역이란 형상이니 상이라는 것은 형상이요,
  象상: 코끼리 상 (여기서는 이치로서의 상)  像상: 형상 상 (사람이 모사한 상)
2) 뜻풀이
#1 易者象也 역자상야: 64괘 안에 천하 만물의 상이 다 갖추어져 있으므로, 상을 버리면 역을 논 할 수가 없다. 따라서 성인이 물건을 갖추고 도구를 만들적에 역의 패를 본받아서 만드니, '역자는 상야'라고 한 것이다. 또 역의 괘상은 만물을 형용한 것이니 '象也者像也 상야자 상야'라고 한 것이다.

 앞의 '易者象也 역자상야'는 역의 괘상에서 만물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뜻이고, '象也者像也상야자 상야'는 역의 괘상은 만물을 형용하여 만든 것이라는 뜻이니, 역은 우주 자연이고, 우주 자연은 역이라는 뜻이다.
#2 '像상'에서 인변을 빼고 '象상'이라 한 것은, '人인'변이 있으면 '사람이 모형했다'는 뜻이 되어, 우주만물의 전체를 말하지 못하고 한정짓게 되기 때문이다. (예: 괘 ->괘, 효 -> 효)

 

[本義] 易, 卦之形, 理之似也.

易은 卦의 형상이요 이치의 유사함이다.

 

 

彖者材也。

彖은 재질이요,

 

1) 彖단이라 함은 재목이요,
2) 뜻풀이
#1 彖단이라는 것은 상의 재목을 말하는 것이니 괘덕을 뜻한다.
#2 彖단은 문왕이 괘를 판단하여 붙인 卦辭괘사로, 한 괘의 덕을 보고 붙인 말이니,줄기를 말한 것이다.

 

[本義] 彖, 言一卦之材.

彖은 한 卦의 재질을 말한 것이다.

 

 

 

爻也者。效天下之動者也。

爻는 天下의 動함을 본받은 것이니,

 

1) 爻효라 함은 천하의 움직이는 것을 본받음이니,
2) 뜻풀이
爻효는 象상이 動동하는 것을 본받은 것이니, 천하만물의 움직임을 각 시기별로 말한 주공의 효사를 뜻한다. 천하의 움직임은 때와 장소 그리고 처한 위치가 다르므로 그 피흉취길하는 방법이 다르다. 따라서 천하의 동함에 따라 각기 다르게 본받아야 하므로, '效天下之動者 효천하지동자'라고 하여 그 줄기에서 뻗어나간 가지를 말한 것이다.

 

[本義] 效, 放也.

爻는 똑같게 하는 것이다.

 

 

 

是故吉凶生而悔吝著也。

그러므로 吉凶이 생기고 悔吝이 드러나는 것이다.

 

1) 이런 까닭으로 길흉이 나오고 후회와 인색함이 나타나느니라.
2) 뜻풀이
#1 吉길과 凶흉은 得득과 失실로써 이미 결과가 드러난 것이므로 '生생'이라 하였고, 悔회와 吝린은 아직 일로써 드러나지 않고 (길흉까지 되지 않고) 마음속에 있는 것이므로 '나타난다 (著저)'라고 하였다.

즉 상과 효의 말 속에 吉凶悔吝 길흉회린이 판단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 이 장은 역의 상속에 천하 만물의 재와 동이 모두 포함되어 있으니, 먼저 상을 보고 나중에 그에 매인 상사와 효사를 보면 길흉회린을 알 수 있다는 것을 밝혔다.
 

[本義] 悔吝, 本微, 因此而著.

悔吝은 본래 미미하나 이로 인하여 드러나는 것이다.

 

右第三章

이상은 제3장이다. 

 

 

 

 

繫辭下傳4章

 

陽卦多陰。陰卦多陽。

陽卦는 陰이 많고 陰卦는 陽이 많으니,

 

1) 陽卦양괘는 음이 많고 陰卦음괘는 양이 많으니,
* 뜻풀이
#1 陽卦양괘인 震진 (), 坎감(), 艮간 ()괘는 一陽二陰之卦일양이음지괘이고,

     陰卦음괘인 巽손 (), 離리(), 兌태 ()괘는 一陰二陽之卦일음이양지괘이다.
  陽卦양괘는 陽爻양효가 하나이고 陰爻음효가 둘이니 음이 많은 것이고 (多陰다음),

  陰卦음괘는 陽爻양효가 둘이고 陰爻음효가 하나니 양이 많은 것이다 (多陽다양).

 

[本義] 震坎艮, 爲陽卦, 皆一陽二陰, 巽離兌, 爲陰卦, 皆一陰二陽.

震,坎,艮은 陽卦가 되니 모두 한 陽에 두 陰이요, 巽,離,兌는 陰卦가 되니 모두 한 陰에 두 陽이다. 

 

 

 

其故何也。陽卦奇。陰卦。 偶

그 연고는 어째서인가? 陽卦는 奇이고 陰卦는 耦이기 때문이다.

 

耦 나란히 갈 우 ㉠나란히 가다 ㉡마주서다 ㉢짝짓다 ㉣우수 ㉤짝 ㉥한 자 넓이 ㉦성(姓)의 하나

 

기고는 하야오. 양괘는 기오 음괘는 우일새라.
1) 그 까닭은 어째서인가? 양괘는 奇數기수 (홀수)이고 음괘는 偶數우수 (짝수)이기 때문이다.
2) 뜻풀이
#1 양효 ()는 한 획이고 음효 ()는 두 획이니, 양괘는 다섯획(1+2*2=5)으로 奇數기수이고, 음괘는 네획 (1*2+2=4)으로 偶數우수이다. 奇數기수는 陽양의 수요, 偶數우수는 陰음의 수이니, 다섯획괘 (震坎艮진, 감, 간)가 양괘가 되는 것이고, 네획괘가 음괘 (巽離兌 손, 리, 태)가 되는 것이다.

 

[本義] 凡陽卦, 皆五畫, 凡陰卦, 皆四畫.

무릇 陽卦는 모두 다섯 획이요, 무릇 陰卦는 모두 네 획이다.

 

 

 

其德行何也。陽一君而二民。君子之道也。陰二君而一民。小人之道也。

德行은 어떠한가? 陽은 한 군주에 두 백성이니 君子의 道이고, 陰은 두 군주에 한 백성이니 小人의 道이다.

 

1) 그 덕행은 어떠한가? 양은 한 임금에 두 백성이니 군자의 도요, 음은 두 임금에 한 백성이니 소인의 도라.
2) 뜻풀이
#1 양은 人君인군 (군자)이고 음은 百姓백성 (소인)을 표상하는데, 양괘는 인군이 하나(양효가 하나)이고 백성은 둘 (음효가 둘)이며, 음괘는 인군이 둘 (양효가 둘)이고 백성은 하나 (음효가 하나)인 셈이다. 따라서 양괘는 인군보다 백성이 많으니 군자의 도이고, 음괘는 인군이 백성보다 많은 것이, 마치 춘추전국시대에 주왕실은 하나인데 제후들이 세력을 다투는 것 같으니 소인의 도인 것이다.
  * 이 장은 8괘의 음양을 논함으로써 군자와 소인의 도를 밝혔다.
 

[本義] 君, 謂陽, 民, 謂陰.

군은 양을 이르고, 민은 음을 이른다.

 

 

右第四章

이상은 제4장이다.

 

 

 

 

 

 

출처 : 마음의 정원
글쓴이 : 마음의 정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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