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진의漢字..

전광진 교수의 '하루한자와 격언'[316]武術(무술)

bindol 2020. 12. 6. 05:17

武 術

*굳셀 무(止-8, 5급)

*꾀 술(行-11, 6급)

 

‘약장수는 약을 팔기 전에 무술 시범을 하여 사람들을 모았다’의 ‘무술’은? ①戊戌 ②巫術 ③武述 ④武術. ‘武術’이란?

 

武자는 ‘창 과’(戈)와 ‘발자국 지’(止⇒趾)가 합쳐진 것으로 창을 메고 전쟁터에 나가는 모습이라는 설, 창을 메고 춤을 추는 모습(劍舞의 일종)이라는 설이 있다. ‘용맹스럽다’(intrepid) ‘강건하다’(strong)는 뜻으로 쓰인다.

 

術자는 ‘네거리’를 뜻하는 行(행)이 부수이자 의미요소로 쓰였고, 朮(차조 출)이 발음요소임은 述(지을 술)도 마찬가지다. 원래는 ‘(도읍지의) 한 길’(main street)이란 뜻이었는데, 후에 ‘기술’(skill) ‘예술’(art)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武術(무:술)은 ‘무기 쓰기, 주먹질, 발길질, 말달리기 따위의 무도(武道)에 관한 기술(技術)’을 이른다. 문무(文武)를 겸비해야 함은 개인이나 나라나 마찬가지다.

 

옛 선현 왈, ‘무력으로 재난과 난리를 평정하고, 문덕으로 태평성세를 이룬다.’

(以武功定禍亂이무공정화난, 以文德致太平이문덕치태평 - 蘇軾소식).

 

▶全廣鎭․성균관대 중문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