素 質
*본디 소(糸-10, 5급)
*바탕 질(貝-15, 6급)
‘나는 음악에는 소질이 전혀 없다’의 ‘소질’은? ①小姪 ②素質 ③笑疾 ④素疾. ‘素質’에 대해 차근차근 뜯어보자.
素자는 염색을 하지 아니한 본래 색깔의 ‘비단’(silk)을 가리키는 것이니 ‘실 사’(糸)가 의미요소로 쓰였고, 그 위는 비단의 윤기를 상징하는 것이었다. ‘희다’(white) ‘본디’(originally) ‘바탕’(basis) ‘평상시’(ordinary times) 등을 나타내는 것으로 쓰인다.
質자는 약속을 지키겠다는 증거로 잡혀두는 물건, 즉 ‘볼모’(pledge)가 본뜻이었으니, ‘돈 패’(貝)가 의미요소로 쓰였다. ‘도끼 근’(斤)이 두 개 쓰인 것도 저당물로 잡힌 것과 유관한 것 같다. 어쨌든, 후에 ‘모양’(shape) ‘바탕’(nature) ‘묻다’(ask)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素質은 ‘본디부터 타고난 능력이나 기질(器質)’을 이른다.
현명한 사람은 ‘기량을 몸에 감추어 두었다가 때를 기다려 움직인다.’
(藏器於身 장기어신, 待時而動 대시이동 - ‘周易주역’).
▶全廣鎭․성균관대 중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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