肉 類
*고기 육(肉-6, 5급)
*무리 류(頁-19, 6급)
‘먹을 수 있는 짐승의 고기 종류’를 두루 이르는 말은? ①肉質 ②肉類 ③育類 ④育流. ‘肉類’란 두 글자는?
肉자는 짐승의 ‘살코기’(meat)를 나타내기 위해서 고기 덩어리 모양을 본뜬 것이다. 이것이 부수로 쓰일 때는 ‘月’로 바뀐다. 腸(창자 장)의 경우가 그렇다. 후에 사람의 ‘몸’(the body), 과일의 ‘살’(flesh)을 뜻하는 것으로 확대 사용됐다.
類자는 ‘닮다’(resemble)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인데, ‘개 견’(犬)이 의미요소로 쓰인 것은 개는 얼굴 모양이 대개 서로 비슷하여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나머지는 발음요소로 쓰인 것이다. 후에 ‘(닮은) 무리’(group), ‘가리다’(classify)는 뜻으로 확대 사용됐다.
맨 앞의 풀이말에서 ‘고기’는 ‘肉’에서 ‘종류’는 ‘類’에서 각각 그 힌트를 찾아 볼 수 있다. 조심할 것이 한 둘이 아니다. 특히 술과....?
“술은 몸을 사르는 불이고, 색은 살을 도리는 칼이다.”
(酒是燒身焇焰 주시소신소염, 色爲割肉鋼刀색위할육강도 - ‘警世通言경세통신’).
▶全廣鎭․성균관대 중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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