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

竹里館

bindol 2021. 3. 4. 07:56

竹里館

 

獨坐幽篁裡 彈琴復長嘯
深林人不知 明月來相照
독좌유황리 탄금부장소
심림인부지 명월내상조


홀로 그윽한 대숲 속에 앉아
거문고 타고 긴 휘파람 부네
깊은 숲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데
밝은 달이 찾아와서 비추어 주네

 

王維 / 竹里館

- 竹里館은 왕유(王維) 연작시 ≪망천집(輞川集)≫ 17번째 작품.
왕유는 만년에 섬서(陝西)성 남전(藍田)현 경내의 망천(輞川)에 은거했다.

그는 初唐 시인 宋之門의 별장 망천별서(輞川別墅)를 인수해 개조한 뒤 거처로 삼았다.

인근에 화자강(華子岡)·죽리관(竹里館) 등의 절경이 있었다.
그는 망천장(輞川莊) 대나무 숲속에 별채를 짓고 이름을 죽리관(竹里館)으로 명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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