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後-003
) --> 꾀꼬리 울고 꽃들 만발하여 산이 풍성하고 골짜기가 아름다운 것은 모두 천지의 몽환(夢幻)의 경지이다. 물이 끊어지고 나뭇잎 떨어져 바위와 언덕이 메말라야 비로소 천지의 참된 모습을 볼 수 있다. ) --> ----------------------------------------- ) -->
※ 아름답게 꾸민 겉모습은 거짓 모습에 불과하니 가식적인 모습을 버릴 때 인간의 참모습이 나타난다는 뜻. ) --> ○ 山濃谷艶(산농곡염) : 산이 짙어지고 골짜기가 아름답다. ○ 幻境(환경) : 환상적인 경지. 몽환의 경지. ○ 石瘦(석수) : 돌이 메마름. 瘦는 여윌 ‘수’ ○ 崖枯(애고) : 메마른 언덕. 枯는 마를 ‘고’. ○ 纔是(재시) : 이것이야 말로 ~이다. ○ 眞吾(진오) : 참 모습. 참된 자기(自己). ○ 水木落而石瘦崖枯(수목락이석수애고), 纔是天地之眞吾(재시천지지진오) : 옹삼(翁森)의 詩 사시독서락(四時讀書樂) 중 겨울에 “木落水盡千崖枯(목락수진천애고), 逈然吾亦見眞吾(형연오역견진오) : 나뭇잎 지고 물이 끊어져 산들이 메마르니 산을 보다 내 참모습도 보게 되네.”라는 표현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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