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

後-004[채근담 후집(菜根譚 後集)] 04.마음이 바쁜 사람은 세월이 짧다고 탓한다

bindol 2018. 7. 2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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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菜根譚) 후집(後集) <전집 225, 후집 134>

사람이 항상 나물 뿌리를 씹을 수 있다면 세상 모든 일을 다 이룰 수 있다.

-004.마음이 바쁜 사람은 세월이 짧다고 탓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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歳月(세월)本長(본장)이나 而忙者自促(이망자자촉)하고

天地(천지)本寛(본관)이나 而鄙者自隘(이비자자애)하며

風花雪月(풍화설월)本閒(본한)이나 而勞攘者自冗(이로녕자자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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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본래 길지만 바쁜 사람이 스스로 재촉하고

천지는 본래 넓지만 천박한 사람이 스스로 좁다고 한다.

바람과 꽃, 눈과 달은 본래 한가롭지만

어수선한 사람이 스스로 번거롭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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忙者自促(망자자촉) : 바쁜 사람이 스스로 재촉함. 은 재촉할 ’.

本寛(본관) : 본래 넓다. 은 너그러울 으로 넓다는 뜻.

鄙者(비자) : 천한 사람. 비열한 사람. 는 더러울 ’.

() : 좁다. 협소하다.

勞攘(노녕) : 혼잡하고 어수선함. 혼란스러움. 은 어지러울 ()’.

() : 쓸데없을 ’. 쓸데없다. 번거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