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

後-006[채근담 후집(菜根譚 後集)] 06.꿈속의 꿈을 깨우고 몸 밖의 몸을 엿본다

bindol 2018. 7. 29. 03:47
   Welcome, friends! 반갑 습니다 - bindol -


채근담(菜根譚) 후집(後集) <전집 225, 후집 134>

사람이 항상 나물 뿌리를 씹을 수 있다면 세상 모든 일을 다 이룰 수 있다.

-006.꿈속의 꿈을 깨우고 몸 밖의 몸을 엿본다.




) --> 

-006

) --> 

聽靜夜之鐘聲(청정야지종성)

喚醒夢中之夢(환성몽중지몽)하고,

觀澄潭之月影(관징담지월영)

窺見身外之身(규견신외지신)이라.

) --> 

) --> 

고요한 밤에 종소리를 듣고

꿈속의 꿈을 불러 깨우고

맑은 연못에 드리운 달그림자를 보고

몸 밖의 몸을 엿본다.

) --> 

----------------------------------

) --> 


 

喚醒(환성) : (불러서) 깨우다. 잠자는 사람을 깨움. 은 부를 ’.

夢中之夢(몽중지몽) : 꿈속의 꿈. 인생은 한바탕 큰 꿈(一場大夢)이며 일체의 길흉화복이 꿈속의 꿈이라는 뜻.

澄潭(징담) : 물이 맑은 못. 은 맑을 ’.

窺見(규견) : 몰래 엿봄. 는 엿볼 ’.

身外之身(신외지신) : 육신 이외의 번뇌를 해탈한 몸. 앞의 은 허황된 몸이요, 뒤의 은 참된 몸이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