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

浣溪沙

bindol 2021. 3. 17. 19:49

浣溪沙

 

一曲新詞酒一杯 去年天氣舊亭臺
夕陽西下幾時回 無可奈何花落去
似曾相識燕歸來 小園香徑獨徘徊
일곡신사주일배 거년천기구정대
석양서하기시회 무가내하화락거
사증상식연귀래 소원향경독배회


새로 지은 사(詞) 한 곡(曲) 그리고 술 한 잔
지난 해 그 날씨 그리고 옛 정자
서쪽으로 지는 해 언제 다시 오려는지
지는 꽃 어찌할 수 없건만
언젠가 본 듯한 제비 다시 돌아와
작은 화원 오솔길 나 홀로 서성이네


晏殊/北宋 / 浣溪沙


- 無可奈何: 어찌할 도리가 없다

- 晏殊: 북송(北宋)의 유명한 정치가·문인. 일곱째 아들인 안기도(晏幾道)와
더불어 당대를 대표하는 사인(詞人)으로 꼽히고 있다.

​흔히 안수(晏殊)을 대안(大晏), 안기도(晏幾道)를 소안(小晏)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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