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

正是收綸濯足時

bindol 2021. 3. 19. 08:36

正是收綸濯足時

 

放舸淸流拂釣絲 蘆花風起雪晴遲
千尋立壁秋雲去 正是收綸濯足時
방가청류불조사 노화풍기설청지
천심입벽추운거 정시수륜탁족시


맑은 물에 작은 배 띄우고 낚싯줄 던지니
갈꽃에 바람 일고 서서히 눈 그치네
까마득히 높은 벼랑 가을 구름 물러가니
바로 낚싯줄 거두고 발 씻을 때


項聖謨 山水

- 千尋: 매우 높거나 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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