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

一窗風雨三更月

bindol 2021. 3. 19. 09:08

 

一窗風雨三更月

 

 

竹是新栽石舊栽 竹含蒼翠石含苔
一窗風雨三更月 相伴幽人坐小齋

죽시신재석구재 죽함창취석함태
일창풍우삼경월 상반유인좌소재


대나무는 새로 심었고 돌은 오래 됐는데
대나무엔 푸른 빛 비끼었고 돌에는 이끼 끼었네
창가에 비바람 불더니 한밤엔 달 떠오르는데
선생은 이들을 짝하여 작은 서재에 앉아있네


板橋 / 鄭燮 / 夜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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