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

天台石梁

bindol 2021. 3. 19. 09:03

天台石梁

 

分別天台似故鄕 貪看瀑水濺衣裳
三更月上當松頂 倚枝還來度石梁
분별천태사고향 탐간폭수천의상
삼경월상당송정 의지환래도석량

 

천태산 살펴보니 고향 같은데
폭포 구경에 옷 젖는 줄도 모르네
한밤 달은 소나무 위로에 높이 떠오르는데
나뭇가지에 의지해 돌다리 건너 돌아오네


張大千 / 天台石梁

- 貪看: 구경하는데 정신이 팔려 할 일을 못함.
- 天台: 절강(浙江)성 천태(天台)현에 있는 천태산(天台山).
불교 천태종의 본산이기도 하다.
- 石梁: 돌다리. 천태산에 있는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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