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

高樓閑過杏花天

bindol 2021. 3. 20. 11:22

高樓閑過杏花天

 

東風吹滿綠楊烟 一樹啼鳥驚起眠
無處踏春春欲去 高樓閑過杏花天
동풍취만녹양연 일수제조경기면
무처답춘춘욕거 고루한과행화천


봄바람에 푸른 버드나무 날려 연기같고
나무 위 울던 새 놀라 잠에서 일어나네
봄나들이 할 곳 없어 봄은 저물려 하는데
높은 다락 한가로움 다하니 살구꽃 활짝 폈네


顔伯龍 / 一樹東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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