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

陽城漁艇

bindol 2021. 3. 23. 07:19

陽城漁艇

 

陽城淼淼水無涯 漁艇移篷日已斜
釣得鱸魚好換酒 滿船明月映蘆花
양성묘묘수무애 어정이봉일이사
조득노어호환주 만선명월영로화


양성은 아득하고 물은 끝이 없는데
거룻배로 옮겨 타니 해는 이미 기울었네
농어 낚아 술 바꾸기 좋은데
만선 위에 뜬 밝은 달 갈대꽃에 비치네


沈藻采/淸 / 陽城漁艇


- 陽城: 지명(地名). 현재 하남(河南)성 등봉(登封)현 동남쪽
고성(告城)진. 상고 이래로 천문관측의 중심지였다.
- 淼淼: (바다 따위가) 넓고 끝이 없어 아득함.
- 艇: 작은배, 거룻배(돛이 없는 작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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