回首梅花是白雲
疏影詞成去范村 小紅低唱不堪聞
明朝驛路相思處 回首梅花是白雲
소영사성거범촌 소홍저창불감문
명조역로상사처 회수매화시백운
소영사 마무리하고 범촌으로 가니
소홍이 나직이 노래 부르는데 듣지 못하겠네
내일 아침 큰길에서 헤어짐을 아쉬워할 곳
고개 돌려 매화를 보니 흰 눈이 내린 듯하네
鄭珍/淸 / 正月十四日作三絶句卽書子何所携明周服卿梅花卷後時子何將行矣
- 疏影: 사패(詞牌)의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