尺寸之柄척촌지병
한 치 한 자도 안 되는 권력
아주 보잘 것 없는 권력을 뜻하는 말인데
이는 ‘미미하기 짝이 없는 권력이라도
한번 맛을 들인 자는 죽음도 마다하고 그것을 지키려한다’
-史記를 읽고-
權(권세 권)이란,
木(나무 목)은 수평으로 약 5m 가량 자라는 노랑꽃이 피는 黃花木(황화목)을 말하는데
일단 구부러지지 않아서 저울대의 소재로 삼은 것은 일단 곧고 바르다는 데서 그 의미를 두었고,
雚(황새 관)은 황새의 머리털과 두 눈을 크게 뜨고 좌우를 살핀 다음에 먹이를 먹는 황새를 그린 글자를 합쳐서 權이 되었다.
황화수 처럼 곧고 황새처럼 눈을 부릅뜨고 살펴 마치 저울대처럼 모두가 평정함을 알 수 있도록 실행해 나가는 것이 진정 권세의 의미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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