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

後-077[채근담 후집(菜根譚 後集)] 77.죽은 뒤에야 재물이 쓸데없음을 알게 된다

bindol 2018. 10. 8. 06:37




채근담(菜根譚) 후집(後集) <전집 225, 후집 134>

사람이 항상 나물 뿌리를 씹을 수 있다면 세상 모든 일을 다 이룰 수 있다.

-077.죽은 뒤에야 재물이 쓸데없음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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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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樹木(수목)至歸根而後(지귀근이후)

知華萼枝葉之徒榮(지화악지엽지도영)하고

人事(인사)至蓋棺而後(지개관이후)

知子女玉帛之無益(지자녀옥백지무익)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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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이 떨어져 뿌리로 돌아간 뒤라야

꽃과 가지와 잎이 헛된 영화였음을 알게 되고

사람은 죽어서 관 뚜껑을 덮은 뒤라야

자손과 재물이 쓸데없음을 알게 될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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華萼枝葉(화악지엽) : , 꽃받침, 가지, . 은 꽃받침 ’.

徒榮(도영) : 헛된 영화로움. 는 헛되이, 보람없이.

蓋棺(개관) : 관을 덮음. 는 덮을 ’.

玉帛(옥백) : 옥과 비단. 여기서는 재물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