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後-095.
) --> 진리가 고요하고 쓸쓸하면 사물도 고요하고 쓸쓸하니 사물을 버리고 진리에만 집착하려는 것은 그림자를 버리고 형체만을 남겨두려는 것과 같고, 마음을 비우면 자신이 처한 환경도 비게 되니 환경을 버리고 마음만 보존하려는 것은 누린내 나는 것을 모아놓고 파리를 쫓는 것과 같으니라. ) --> ------------------------------------------------- ) -->
○ 理寂(이적) : 진리가 고요하고 쓸쓸함. 理(리)는 진리, 우주의 원리. 寂은 靜寂(정적)으로 고요하고 쓸쓸함을 말한다. ○ 遣事(견사) : 사물을 버림. 遣은 보낼 ‘견’. ○ 羶(전) : 누린내 나는 것. 羶은 누린내 ‘전’. ○ 蚋(예) : 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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