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

後-117[채근담 후집(菜根譚 後集)] 117.너무 한가하면 잡념이 생긴다

bindol 2018. 11. 16. 16:48


채근담(菜根譚) 후집(後集) <전집 225, 후집 134>

사람이 항상 나물 뿌리를 씹을 수 있다면 세상 모든 일을 다 이룰 수 있다.

-117.너무 한가하면 잡념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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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인생)太閑(태한)하면 則別念(즉별념)竊生(절생)하고

太忙(태망)하면 則眞性(즉진성)不現(불현)이라.

()士君子(사군자)不可不抱身心之憂(불가불포신심지우)하고

亦不可不耽風月之趣(역불가불탐풍월지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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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너무 한가하면 다른 생각이 슬그머니 생기고

너무 바쁘면 진실한 본성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군자는 심신의 근심을 지니지 않을 수 없으며

또한 청풍명월의 맛을 즐기지 않을 수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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別念(별념) : 다른 생각. 잡념.

竊生(절생) : 슬그머니 생겨남. 은 훔질 로 슬그머니의 뜻.

眞性(진성) : 진실한 본성

士君子(사군자) : 군자. 사회적 지위가 있으며, 덕행이 높고 학문에 통달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