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後-120.
) --> 귀는 세찬 바람이 골짜기에 메아리를 울리는 것과 같으니 바람이 지나간 뒤에 메아리가 남지 않게하면 시비도 함께 물러간다. 마음은 달이 연못에 비추어져 잠겨 있는 것과 같으니 비우고 집착하지 않으면 외물과 나를 모두 잊게 되느니라. ) --> ------------------------------------ ) -->
○ 耳根(이근) : 귀. 불교에서 눈, 귀, 코, 혀, 몸, 뜻(眼耳鼻舌身意)의 여섯 가지를 육근(六根)이라 하며,耳根(이근) 즉, 귀로 소리를 지각하는 것을 이식(耳識)이라 한다. ○ 颷谷投響(표곡투향) : 세찬 바람이 계곡에 메아리를 울림. 颷는 폭풍 ‘표’. 響(향)은 메아리. ○ 不留(불류) : 남기지 않다. 머물지 않다. ○ 俱謝(구사) : 함께 물러남. 俱는 함께 ‘구’. 謝(사)는 물러나다. ○ 月池浸色(월지침색) : 달이 비추어져 물에 잠기어 있는 듯한 달빛. ○ 不著(불착) : 집착하지 아니함. 著은 붙을 ‘착’. ○ 物我(물아) : 외물(外物)과 자아. 바깥 사물과 나. ) --> ※ 망아지경(忘我之境) : 어떤 생각이나 사물에 열중하여 자기 자신을 잊어버리는 경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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