實用 漢字

對局, 定石 古韓契(고한글) 풀이

bindol 2019. 1. 3. 11:59

바둑의 정석은바둑을 둘줄 모르는 사람이라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될 것이다.

 

이런 정석의한자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10명 중 9명은 바르게 놓는 돌,正石(정석) 이라고 대답한다.그런데 놀랍게도 正石(정석)이 아니다!?

정할 정을 사용하여定石(정석)으로 쓴다.그렇다면 왜 (정할 정)을 사용했을까?

 

 

 

(대할 대)

·  (대할 대)와 동자

·  글자의좌측 부분은 기둥 모양이다. 기둥에 손을 대고 서 있는 모양이다 

 

 

 

(대할 대)의 해석은 너무 다양하다. 오른쪽의 (마디 촌)이 손을 나타낸다는 것엔 이견이 없다. 그런데, 왼쪽은악기를 내걸기 위한 나무걸이로 봐서 악기의 걸이 대를 내달고 있는 모습으로보기도 하고, 끌을 손에 쥐고 널판지에문자를 새기는 모양으로 봐서 천자의 명령인 말에 대답한다고 풀기도 한다.

 

또는 사신이 符節(부절, 예전에 돌이나 대나무, 옥 따위로 만들어 신표로 삼던 물건)을 들고서 누구를마주 보고 있는 모습으로 해석하기도 하고,기둥에 손을 대고 서 있는 모습으로도 보는 해석까지 있다.

 

아무튼 정리를 해 보면, 사람을 대하고 있는 모습에서 대하다, 대답하다의 의미가 나왔고, 신표로 삼은 데서 상대, 맞수, ,등의 의미를 갖게 되었다고 할수 있다. 

 

對策(대책, 꾀 책)상대방이나 어떤 사건에 대한 방책을 의미하고, 反對(반대)서로 맞서 있는 상태를 말한다.

  

 

 

(판 국)

·  (자 척)(입 구)의 회의자

·  옛날사람들이 손목에서부터 팔꿈치까지의 길이十寸(십촌), 한 자의단위로 하였기 때문에, 사람의팔꿈치를 표시한 부호를 더하여 (자 척)을 만들었다.

 

머리를숙이고 빳빳이 누워있는 사람의 모양을 본뜬 (주검 시)에 손을 뻗은 모양을 덧붙인 것이 바로 (자 척)으로 또는 재다의 의미를 갖는다. , 길이의 기본단위를 나타낸 (자 척)손목에서 팔꿈치까지의길이에서 나오게 되었다.



 

바둑판이나장기판을 보면 가로세로 곧게 자로 그어 놓았다. 그래서 (판 국)바둑이나 장기의 판 의미를 갖는다. 또한 자로 그은 것처럼 법도에 따라 바르고 곧게 말한다고해서 관청의 의미도 가지게 되었다. 

정리하면, 對局(대국)바둑판을 사이에두고 상대방을 대하고 있는 것으로, 바로 바둑이나 장기를 두고 있는 것을 지칭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판 국)을 바둑판으로 보지 않고 당면한 사태로 의미부여를 하는 경우도 있다.이럴 때  對局(대국)어떤 형편이나시국에 당면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정할 정, 이마 정)

·  (집 면)(바를 정)의 형성자

·  집은四角(사각)이 발라야 거처하기가 안전하므로 본래 안전하다의 뜻이었는데, 뒤에 정하다의 뜻이 되었다.



 

(바를 정)의 갑골문을보면 (발 족)자 위에 네모난성 모양이 있는 형태로, 적의 성을치러가는 것을 나타낸 회의자다. 이것은 적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치러가는 것이기 때문에 ‘바르다’의 뜻으로 전의되었다.

 

그렇다면 (정할 정)집안을 바르게 하다는 뜻이 된다. 집안을 바르게 하면 편안하고 안정되게 된다.또 정돈을 하려면 자리를 정해야하기 때문에 이후에 정하다의 의미로 쓰이게 되었다.

 

決定(결정, 결단할 결)결단하고 정해서 매듭짓는 것을 뜻하고,規定(규정, 법 규)는 법과 같은 규칙을 정한 것을 의미한다.

[출처] 謝氏南征記|작성자 엔지니어 작가

 

 

 

 

(돌 석)

·  벼랑에 바위가부서져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다.



 

(돌 석)암벽에서 떨아져 나온 돌, 또는 언덕 아래에 놓인 돌덩어리의 모습을 그렸다.

 

, 定石(정석)이란 바른 돌이 아니라, 정돈하듯이 이미 정해 놓은 수순, 攻守(공수)의 최선이 되도록돌을 놓는 법을 말하는 것이다.

 

공부를 쉽게 잘하는방법이 있을까?집중해서 노력하고 시간 투자한만큼 결과가 나오는 게 공부다. 바둑 역시 빨리 실력이쉽게 향상되는 왕도란 따로 없다. 누가 얼마나 정석 공부를 많이 했느냐가 실력을 좌우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