冓(짤 구)는 옛날 건물에서 지붕의 네 통나무 추녀에 서까래들을 묶은 구조물을 형상화 한 꼴로 나무가 복잡하게 짜여져 견고하게 얽혀 있는 모습을 나타낸다. 참고로 궁중의 깊숙한 방을 內冓(내구) 라 한다.

과거 대부분의 건물들은 당연히 나무로 짜여져서 構成(구성) 되었으니, 構(얽을 구) 도 冓(짤 구)의 본의를 그대로 담아서 ‘얽다’, ‘집을 짓다’ 등의 의미를 가진다. 構造(구조), 構築(구축) 등의 단어에 쓰인다.
水를 추가하면 어떻게 될까? 농사를 지을 때 논이나 밭의 양쪽에 골고루 물을 대기 위해서 그 사이를 파서 서로 얽어놓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溝(도랑 구) 다. 하수가 흘러 빠지도록 만든 도랑, 下水溝(하수구)에도 溝(도랑 구) 가 들어간다.
물건을 購買(구매)할 때 쓰이는 購(살 구) 엔 貝(조개 패)가 추가되었다. 물건을 산다는 것은 돈으로 얽어서 그에 걸맞는 물품을 얻는 것이다.
講義(강의)나 講演(강연)을 하려면 말의 구성을 잘 짜고 준비해서 청중들을 상대로 논리 정연하게 풀어나가야 한다. 그래서 言이 추가된 글자가 講(외울 강, 얽을 구)다
冓, 構, 溝, 購, 講
[출처] 서까래들을 짜고 얽어서 묶은 구조물 冓|작성자 엔지니어 작가
출처 : 석양길 나그네
글쓴이 : bindo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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