實用 漢字

[스크랩] 敲, 推, 溝, 冓, 壑, 稷, 倆, 兩, 諦, 帝 한자 字源 풀이

bindol 2019. 1. 4. 06:10

: 높게 지은 집의 문을 두드리는 (칠 복) 모습이 (두드릴 고//). 推敲(퇴고)는 미느냐 (밀 추, 밀 퇴) 두드리느냐라는 뜻으로 시문의 자구를 여러번 고침을 이르는 말이다. 

 

당나라의 시인 한유(768~824)가 장안의 경조윤이란 벼슬을 할 때의 일이다.  

가도(779~843)라는 시인이 장안 거리를 거닐면서 한참 시 짓기에 골몰을 하고 있었다. 

 

閑居隣竝小  한거린병소,    한가로이 머무는데 이웃도 없으니 

草徑入荒園   초경입황원,    풀숲 오솔길은 적막한 정원으로 드는구나 

鳥宿池邊樹  조숙지변수,    새는 연못가 나무 위에서 잠들고 

僧敲月下門  숭고월하문,    스님은 달 아래 문을 두드리네 

 

그런데, ‘스님은 달 아래 문을 두드리네가 나은지 문을 미네가 나은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큰 소리가 들여왔다. “길을 비켜라! 경조윤께서 지나가신다.” 

 

깜짝 놀란 가도가 고개를 들어 바라보니 유명한 시인 한유가 아닌가? 수행원들은 길을 가로막은 가도를 붙잡아 한유 앞에 세웠다. 가도가 길을 막게 된 자초지종을 들은 한유는 그를 벌하기는 커녕, ‘내 생각에는 두드리네가 좋을 듯하군.” 하며 그를 불러 함께 시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이후 두 사람이 친구가 된 것은 물론이요, 이때부터 문학 작품을 가다듬는 것推敲(퇴고)라 부르게 되었다. 

 

 



 

 


: (짤 구) 옛날 건물에서 지붕의 네 통나무 추녀에 서까래들을 묶은 구조물을 형상화한 꼴로 나무가 복잡하게 짜여져 견고하게 얽혀 있는 모습을 나타낸다. 內冓(내구) 란 궁중의 깊숙한 방을 표현한 글자다. 

 

농사를 지을 때, 논이나 밭의 양쪽에 골고루 물을 대기 위해서 그 사이를 파서 서로 얽어놓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도랑 구). 溝壑(구학)은 땅이 음쑥하게 팬 곳, 즉 구렁을 말한다. 참고로 (골 학)은 손으로 땅을 파서 만들 골을 말한다. 

 

 



 


: 잎의 면이 칼집처럼 날카로운 (날카로울 측) 모양을 한 곡식이 바로 (피 직), 社稷(사직)에서 는 땅의 신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고, 은 곡식의 신을 모시는 곳이다. 따라서 社稷(사직)은 토지신과 곡식신을 모신다고 해서 국가를 상징한다.  

 

 


 

                         社稷壇  

 

 

 

: (두 량/, 냥 냥/) 저울추가 나란히 매달려 있는 모양으로 보기도 하고, 물지게 양쪽에 물통을 맨 모양으로 보기도 한다. 또 다른 해석으로는 수레를 끄는 두말의 말에 멍에를 씌운 모습으로도 본다. 兩極化(양극화)가 현실에서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다. 

 

사람이 두가지를 조정할 수 있는 재주가 바로 (재주 량/, 둘 량/)이다. 技倆(기량)을 뽑내다라는 표현을 할 때 사용한다.  

 

 

: (임금 제) 하늘에 제를 올릴 때 제수를 올려놓는 제상의 모양이다. 또 다른 해석은 위에서 내려오는 3개의 끈을 하나로 묶어내는 모습으로 보기도 한다. 아무튼 모두를 하나로 묶는 임금이나 황제의 뜻이 된다.  

 

제사의식에서 사용하는 말은 미리 살피고 진실과 이치에 맞는 말만을 해야 한다. 그래서 이 추가된 글자가 (살필 체, 울 제). 要諦(요체), 諦念(체념) 등의 단어에 쓰인다. 



출처 : 석양길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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