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현의 한시(漢詩) 기행] ⑧ 이백(李白)과 옥진공주(玉眞公主)
홀로 경정산에 앉아 그녀향한 애틋함 그리다 ▲ 중국 안휘성 선성시에 위치한 해발 317미터의 경정산 모습이다. 경정산 아래쪽에는 옥진공주의 무덤과 상사천(相思泉)이 있고, 7부 능선쯤에 태백독좌루가 있다. 경정산의 크기는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계양산만하다. ▲ 경정산 아랫부분에 있는 옥진공주의 동상과 무덤, 그리고 묘지석이다. 동상 뒤쪽 대나무가 많이 나 있는 것이 '황고분'이고, 오른쪽 검은 물체가 '옥진공주 묘지석'이다. 옥진공주가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는 듯하다. '옥진공주 총애'따라 오빠 현종에 천거·벼슬내리게 해 7번씩 山 찾기도 … 고마움·사모마음 등 여러이유 추측 이백(701~762)은 42세부터 44세까지 당(唐)나라 궁정에 있을 때 예종의 10번째 딸이면서 현종과 어머니가 같은, 옥진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