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傳文一章 : 明明德>
01-01 康誥에 曰克明德이라하며
강고에 가로대, “능히 덕을 밝힌다.”고 하며,
康誥는 周書라 克은 能也라
강고는 주서라. 극(克)은 능함이라.
01-02 太甲에 曰顧諟天之明命이라하며
태갑에 가로대, “이에 하늘의 밝은 명을 돌아본다.”고 하며,
太甲은 商書라 顧는 謂常目在之也라 諟는 猶此也니 或曰審也라 天之明命은 卽天之所以與我而我之所以爲德者也라 常目在之는 則無時不明矣라
01-03 帝典에 曰克明峻德이라하니
제전에 가로대, “능히 큰 덕을 밝힌다.”하니, 다 스스로 밝힘이니라.
帝典은 堯典이며 虞書라 峻은 大也라
제전은 요전이며 우서라. 준(峻)은 큼이라.
01-04 皆自明也니라
다 스스로 밝힘이니라.
結은 所引書하니 皆言自明己德之意라 ○右는 傳之首章이니 釋明明德이라 ○ 此는 通下三章至止於信하니 舊本에 誤在沒世不忘之下라
맺음은 『서경』을 인용한 것이니, 다 스스로 자기의 덕을 밝히는 뜻을 말함이라. ○위는 전문의 머릿장이니 ‘명명덕(明明德)’을 풀이함이라. ○이는 아래 3장의 지어신(止於信)에 이르기까지 통하니, 구본에서 沒世不忘(08) 아래에 잘못 두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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