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

[스크랩] 14[채근담(菜根譚)] 前集 14.욕심에서 벗어나면 성인(聖人)이 될 수 있다

bindol 2018. 6. 7. 06:34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채근담 전집은 225, 후집은 134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4.욕심에서 벗어나면 성인(聖人)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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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人(작인)無甚高遠事業(무심고원사업)이라도

擺脫得俗情(파탈득속정)이면 便入名流(변입명류).

爲學(위학)無甚增益工夫(무심증익공부)라도

減除得物累(감제득물루)便招聖境(변초성경)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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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됨됨이가 뛰어나게 위대한 업적을 남기지는 못했을지라도

세속적인 것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곧 명사(名士)라 칭할 수 있다.

학문을 함에 있어서 뛰어나게 공부를 더 많이 하지는 못했을지라도

물질에 얽매이는 일을 덜어 없앨 수 있다면

곧 성인(聖人)의 경지를 뛰어 넘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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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人(작인) : 사람의 생김새나 됨됨이.

擺脫(파탈) : 구속이나 예절 등으로부터 벗어남. 헤쳐 나감. 는 열 ’.

俗情(속정) : 세속적인 생각. 세간의 인정(認定).

名流(명류) : 이름난 사람들의 무리.

增益(증익) : 더하여 늘게 함.

減除(감제) : (수량이나 수효를) 덜어서 없애버림.

物累(물루) : 몸을 얽매는 세상의 온갖 괴로운 일. 물질(사물)에 얽매임. ()는 연루(連累)되다는 뜻.

無天災(무천재) 無物累(무물루) 無人非(무인비) 無鬼責(무귀책) : (聖人) 하늘의 재앙이 없으며, 외물(外物)에 얽매임이 없으며, 사람들에게 비난받음이 없으며, 귀신에게 책망 받는 일도 없다. <장자(莊子) 각의편(刻意編)>



출처 : 석양길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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