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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평한 세상에 살 때에는 마땅히 방정(方正)해야 하고 어지러운 세상에 살 때에는 마땅히 원만하여야 하며 말세(末世)에 살 때에는 마땅히 방정함과 원만함을 함께 써야 한다. 착한 사람을 대할 때는 마땅히 관대해야 하고 악한 사람을 대할 때는 마땅히 엄격해야 하며 평범한 사람을 대할 때는 마땅히 관대함과 엄격함을 함께 지녀야 하느니라. ) --> ---------------------------------- ) -->
○ 治世(치세) : 태평한 세상. 잘 다스려진 세상. ○ 宜方(의방) : 마땅히 방정(方正:행동이 바르고 점잖음)해야 함. 宜는 마땅할 ‘의’. ○ 亂世(난세) : 어지러워 살기가 힘든 세상. ○ 叔季之世(숙계지세) : 숙계는 형제 차례에서 셋째와 막내라는 뜻으로 말세(末世)를 말한다. ※ 伯仲叔季(백중숙계) : 형제(兄弟)의 차례(次例)를 나타내는 말. 백(伯)은 맏이, 중(仲)은 둘째, 숙(叔)은 셋째, 계(季)는 막내 ※ 伯仲之勢(백중지세) : 누구를 형이라 아우라 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형제인 장남(長男)과 차남(次男)의 차이처럼 큰 차이가 없는 형세(形勢) ○ 方圓(방원) : 방정(方正)과 원만(圓滿). ○ 庸衆之人(용중지인) : 평범한 사람. 선인도 악인도 아닌 일반인. 庸(용)은 보통의 뜻. ○ 寬嚴(관엄) : 관대(寬大)하고도 엄격(嚴格)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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