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

[스크랩] 135[채근담(菜根譚)] 前集 135.질투와 시기는 육친이 남보다 더 심하다

bindol 2018. 6. 8. 05:36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전집 225, 후집 134>

사람이 항상 나물 뿌리를 씹을 수 있다면 세상 모든 일을 다 이룰 수 있다.

135.질투와 시기는 육친이 남보다 더 심하다.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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炎凉之態(염량지태)富貴(부귀)更甚於貧賤(갱심어빈천)하고

妬忌之心(투기지심)骨肉(골육)尤狠於外人(우한어외인)이니

此處(차처)若不當以冷腸(약부당이랭장)하며 御以平氣(어이평기)하면

鮮不日坐煩惱障中矣(선불일좌번뇌장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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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에 따라 마음이 변하는 것은 부자가 가난한 사람보다 더욱 심하고,

질투와 시기하는 마음은 육친이 남보다 더욱 심하다.

이런 가운데 만약 냉정한 마음으로 대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억제하지 못한다면

하루도 번뇌 속에 있지 않은 날이 드물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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炎凉(염량) : 더위와 추위. 인정의 후하고 박한 것에 비유함.

炎凉世態(염량세태) : ‘뜨거웠다가 차가워지는 세태(世態)’라는 뜻으로, 권세가 있을 때에는 아첨(阿諂)하여 좇고 권세가 떨어지면 푸대접하는 세속(世俗)의 형편.

更甚(갱심) : 더욱 심함. ()더욱의 뜻.

尤狠(우한) : 더욱 사납다. 더욱 심하다. 는 더욱 ’. 은 사나울 ’.

冷腸(냉장) : 차디찬 마음. 무정한 마음.

御以平氣(어이평기) : 평온한 마음으로 억제하다. 平氣(평기)는 마음이 평온함을 말한다.

() : 드물다.

煩惱障(번뇌장) : 삼장(三藏)의 하나. 중생의 몸과 마음을 번거롭게 하여 열반을 방해하는 일




출처 : 석양길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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