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전집 225장, 후집 134장>
사람이 항상 나물 뿌리를 씹을 수 있다면 세상 모든 일을 다 이룰 수 있다.
181.기이함 보다는 평범한 덕행이 평화를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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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陰謀怪習̖(음모괴습)과 異行奇能(이행기능)은
俱是涉世的禍胎(구시섭세적화태)니
只一個庸德庸行(지일개용덕용행)이
便可以完混沌而召平和(변가이완혼돈이소평화)라。
음흉한 계략, 괴이한 습관, 이상한 행동, 기이한 재주는
모두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재앙의 씨앗이 되는 것이다.
오직 평범한 덕과 행동만이
타고난 본래의 덕을 온전히 하여 평화로움을 부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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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涉世(섭세) : 세상을 살아 나감.
○ 俱是(구시) : 모두 ~이다.
○ 禍胎(화태) : 재앙의 근원. 胎는 아이 밸 ‘태’.
○ 庸德庸行(용덕용행) : 평소의 덕과 평소의 소행. 庸은 떳떳할 ‘용’으로 ‘평소’의 뜻.
○ 可以(가이) : (~으로써) ~할 수 있다.
○ 完混沌(완혼돈) : 태초의 모습을 완전하게 보전함. 즉 타고난 본성을 보전한다는 뜻.
[출처] 181[채근담(菜根譚)] 前集 181.기이함 보다는 평범한 덕행이 평화를 가져온다.|작성자 swings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