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

183[채근담(菜根譚)] 前集 183.배운 것이 없더라도 당당한 사람이 될 수 있다

bindol 2018. 6. 10. 09:07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전집 225, 후집 134>

사람이 항상 나물 뿌리를 씹을 수 있다면 세상 모든 일을 다 이룰 수 있다.

183.배운 것이 없더라도 당당한 사람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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誇逞功業(과령공업)炫耀文章(현요문장)

皆是靠外物做人(개시고외물주인)이니

不知心體瑩然(부지심체형연)하여 本來不失(본래불실)이면

卽無寸功隻字(즉무촌공척자)라도

亦自有堂堂正正做人處(역자유당당정정주인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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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로를 뽐내고 문장을 과시하는 사람들은

다 외부의 사물에 의해 만들어진 사람들이니

마음의 바탕을 밝게 하여 근본을 잃지 않으면

비록 공로가 없고 배운 것이 없더라도

스스로 당당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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誇逞(과령) : 뽐내다. 는 자랑할 ’. 은 쾌할 으로 마음대로 하다는 뜻.

功業(공업) : 큰 공로.

炫耀(현요) : 과시함. 은 밝을 으로 자랑하다. 耀는 빛날

皆是(개시) : . 모두.

靠外物做人(고외물주인) : 외물에 의지하여 만들어진 사람. ()는 의지하다. 기대다. () 는 짓다. 만들다.

寸功(촌공) : 아주 조그마한 공로.

隻字(척자) : 적은 지식. 짧은글. 은 외짝 으로 하나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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