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字文 工夫

[59] 尺璧非寶요 [60] 寸陰是競하라

bindol 2020. 11. 12. 08:52

[59] 尺璧非寶[60] 寸陰是競하라

 

[59] 尺璧非寶: 한 자 되는 구슬이 보물이 아니요

[60] 寸陰是競하라 : 한 치의 광음을 다투어야 한다.

(자 척) (구슬 벽) (아닐 비, 그를 비) (보배 보)

(마디 촌) (그늘 음) (이 시, 옳을 시) (다툴 경)

 

[59] 尺璧非寶: 한 자 되는 구슬이 보물이 아니요

寶玉其長盈尺이면 則可謂至寶로되 而此猶未足爲寶別有可寶者存焉이니라

보배로운 옥이 길이가 한자나 된다면 지극한 보배라 이를 수 있으나, 이것도 오히려 족히 보배가 될 수 없고, 이외에 별도로 보배로울 만한 것이 있는 것이다.

 

[60] 寸陰是競하라 : 한 치의 광음을 다투어야 한다.

禹惜寸陰하시니 日晷移寸人所忽也로되 而聖人惜之하시니 蓋任重道遠하여 惟日不足故也니라

禹王은 한 치의 광음(光陰:짧은 시간)을 아끼셨으니, 햇볕이 한 치쯤 옮겨가는 것은 사람들은 소홀히 여기는 것이나 성인은 이를 아끼셨다. 이는 임무가 무겁고 길이 멀어 날짜를 부족하게 여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