周易

[스크랩] 序卦傳

bindol 2018. 7. 1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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序卦傳

 

有天地。然後萬物生焉。盈天地之間者唯萬物。故受之以屯。屯者盈也。

屯者物之始生也。物生必蒙。故受之以蒙。蒙者蒙也。物之穉也。物穉不可不養也。故受之以需。需者飮食之道也。飮食必有訟。故受之以訟。

訟必有衆起。故受之以師。師者衆也。衆必有所比。故受之以比。比者比也。

比必有所畜。故受之以小畜。物畜然後有禮。故受之以履。履而泰然後安。故受之以泰。

[本義] 晁氏云 鄭无而泰二字.

 

泰者通也物不可以終通。故受之以否。物不可以終否。故受之以同人。與人同者物必歸焉。故受之以大有。有大者不可以盈。故受之以謙。有大而能謙必豫。故受之以豫。

[本義] 郭氏雍曰 以兼有大 則絶盈滿之累 故優遊不迫而暇豫也

 

豫必有隨。故受之以隨。以喜隨人者必有事。 故受之以蠱。蠱者 事也。有事而後可。故受之以臨。臨者大也。 物大然後可觀。故受之以觀 

可觀而後有所合。故受之以噬嗑。嗑者合也。物不可以苟合而已。故受之以賁。賁者飾也。致飾然後亨則盡矣。故受之以剝。剝者剝也。

物不可以終盡剝。窮上反下。故受之以復。復則不妄矣。故受之以无妄。有无妄然後可畜。故受之以大畜。

物畜然後可養。故受之以頤。頤者養也。不養則不可動。故受之以大過。物不可以終過。故受之以坎。坎者陷也。陷必有所麗。故受之以離。離者麗也。

 

[本義] 右上篇.

 

 

有天地。然後有萬物。有萬物。然後有男女。有男女。然後有夫婦。有夫婦。然後有父子。有父子。然後有君臣。有君臣。然後有上下。有上下。然後禮義有所錯。夫婦之道。不可以不久也。 故受之以恒。恒者久也。

物不可以久居其所。故受之以遯。遯者退也。物不可以終遯。故受之以大壯。物不可以終壯。故受之以晉。晉者進也。進必有所傷。故受之以明夷。夷者傷也。傷於外者必反其家。故受之以家人。

家道窮必乖。故受之以睽。睽者乖也。乖必有難。故受之以蹇。蹇者難也。物不可以終難。故受之以解。解者緩也。

緩必有所失。故受之以損。損而不已必益。故受之以益。益而不已必決。故受之以夬。夬者決也。決必有所遇。故受之以姤。姤者遇也。

物相遇而後聚。故受之以萃。萃者聚也。聚而上者謂之升。故受之以升。升而不已必困。故受之以困。困乎上者必反下。故受之以井。

井道不可不革。故受之以革。

革物者莫若鼎。故受之以鼎。主器者莫若長子。故受之以震。震者動也。物不可以終動。止之。故受之以艮。艮者止也。物不可以終止。故受之以漸。漸者進也。進必有所歸。故受之以歸妹。得其所歸者必大。故受之以豊。豊者大也。

窮大者必失其居。故受之以旅。旅而无所容。故受之以巽。巽者入也。

入而後說之。故受之以兌。兌者說也。說而後散之。故受之以渙。渙者離也。

物不可以終離。故受之以節。節而信之。故受之以中孚。有其信者必行之。故受之以小過。

有過物者必濟。故受之以旣濟。物不可窮也。故受之以未濟終焉。

 

「本義」 右下篇

 

 

 

 

序卦傳 

 

有天地,然后萬物生焉。盈天地之間者,唯萬物,

故受之以屯﹔屯者盈也,屯者物之始生也。

物生必蒙,故受之以蒙﹔蒙者蒙也,物之樨也。

物樨不可不養也,故受之以需﹔需者飮食之道也。

 

天地가 있은 뒤에 萬物이 생겨나니, 天地의 사이에 가득한 것이 萬物이다.

그러므로 屯으로써 받았으니, 屯은 가득함이니 屯은 물건이 처음 나온 것이다.

물건이 나면 반드시 어리므로 蒙으로써 받았으니, 蒙은 어림이니, 물건이 어린 것이다.

물건이 어리면 기르지 않을 수 없으므로 需로써 받았으니, 需는 음식의 道이다.

 

1 - 乾  - 건은 천지가 생긴후에 만물이 생하니
2 - 坤  - 곤은 천지간에 가득찬 것은 오직 만물이다.
3 - 屯  - 둔은 가득하여 물건이 비로소 생하려는 것이다.
4 - 蒙  - 몽은 물건이 바로 생하여 어린 것이다. 어린 것은 음식으로 기른다.
5 - 需 -수는 음식의 도리이니 음식(재물)에는 반드시 송사가 생긴다.

 

 

飮食必有訟,故受之以訟。

訟必有衆起,故受之以師﹔

師者衆也。 衆必有所比,故受之以比﹔

比者比也。 比必有所畜也,故受之以小畜。

物畜然后有禮,故受之以履。

履而泰,然后安,故受之以泰﹔

 

음식은 반드시 분쟁이 있으므로 訟으로써 받았고,

분쟁은 반드시 여럿이 일어남이 있으므로 師로써 받았으며,

師는 무리이니 무리는 반드시 친한 바가 있으므로 比로써 받았고,

比는 친함이니 친하면 반드시 모이는 바가 있으므로 小畜으로써 받았으며,

물건이 모인 뒤에 禮가 있으므로 履로써 받았고,

禮를 행하여 형통한 뒤에 편안하므로 泰로써 받았다.

 

6 - 訟 -송은 송사가 되니 송사에는 필히 무리가 일어난다.
7 - 師 -사는 무리이니 무리는 필히 비교함이 일어난다.
8 - 比 -비는 견주는 것이니 비교하면 필히 쌓이는 것이있다.
9 - 小畜 -소축은 적게 쌓는 것이니 물건이 쌓인 후에는 예의(상하를 분별함)가 있다.
10 - 履 -리는 밟아가는 것이니 밟아서 태연한 후에 안정하고 태평하게 된다.

11 - 泰 -태는 통하는 것이나 사물은 끝까지 통하지는 못한다.

 

[本義] 鼂氏云 鄭无而泰二字라.

鼂氏가 이르기를 “鄭氏本에는 ‘而泰’라는 두 글자가 없다.” 하였다.

 

 

 

泰者通也。物不可以終通,故受之以否。

物不可以終否,故受之以同人。

與人同者,物必歸焉,故受之以大有。

有大者不可以盈,故受之以謙。

 

泰는 通함이니 사물은 끝내 通할 수 없으므로 否(비)로써 받았고,

물건은 끝내 否塞할 수 없으므로 同人으로써 받았고,

남과 함께 하는 자는 물건이 반드시 돌아오므로 大有로써 받았고,

큰 것을 소유한 자는 가득한체 해서는 안되므로 謙으로써 받았고,

 

12 - 否 -비는 막히는 것이나 사물은 끝까지 막히지는 않는다.
13 - 同人 -동인은 같이 하는 것이니 같이하면 사물은 필히 돌아온다.
14 - 大有 -대유는 크게 나타난 것이니 큰 것은 가득 채우지 못한다.
15 - 謙 -겸은 겸손함이니 크게 있는 자가 겸손하면 필히 기쁨이 생긴다.

 

 

有大而能謙,必豫,故受之以豫。

豫必有隨,故受之以隨。

以喜隨人者,必有事,故受之以蠱﹔

蠱者事也。有事而后可大,故受之以臨﹔

臨者,大也。物大然后可觀,故受之以觀。

 

 

큰 것을 소유하고도 겸손하면 반드시 즐거우므로 豫로써 받았고,

즐거우면 반드시 따름이 있으므로 隨로써 받았고,

기쁨으로써 남을 따르는 자는 반드시 일이 있으므로 蠱로써 받았고,

蠱는 일이니, 일이 있은 뒤에 커질 수 있으므로 臨으로써 받았고,

臨은 큼이니 물건이 커진 뒤에 볼 만하므로 觀으로써 받았고,

 

16 - 豫 -예는 즐거움이니 즐거움이 있으면 따르는 것이 생긴다.
17 - 隨 -수는 즐거움이니 기쁨만으로 사람을 따르는자는 필히 일이 생긴다.
18 - 蠱 -고는 일이니 일이 생긴 뒤에라야 크게 된다.
19 - 臨 -임은 크게 임하는 것이니 물건이 커진 연후에 볼만한 것이된다.

20 - 觀 -관은 살펴 보는 것이니 살핀 연후에 合하는 것이다.

 

 

 

可觀而后有所合,故受之以噬嗑﹔

嗑者合也 物不可以苟合而已,故受之以賁﹔

賁者飾也 致飾然后亨,則盡矣,故受之以剝﹔

剝者剝也。 物不可以終盡,剝窮上反下,故受之以復。

 

볼 만한 뒤에 합함이 있으므로 噬嗑으로써 받았고,

嗑은 합함이니 물건은 구차히 합할 뿐일 수 없으므로 賁(비)로써 받았고,

賁는 꾸밈이니 꾸밈을 지극히 한 뒤에 亨通하면 다하므로 剝으로써 받았고,

剝은 깎여서 다하는 것인  바 사물은 끝내 다할 수 없으니, 剝은 위에서 다하면 아래로 돌아오기 때문에 復으로써 받았고,

 

21 - 서합. -서합은 合하는 것이니 사물은 합한 연후에 꾸미게 된다.
22. - 賁 -비는 꾸미는 것이니 꾸민 후에 화려함이 다하게 된다.
23 - 剝 -박은 허물어지는 것이나 궁함이 다하면 다시 회복하게 된다.
24 - 復 -복은 다시 회복함이니 회복한 즉 망령됨이 없다.

 

 

 

復則不妄矣,故受之以無妄。

有無妄然后可畜,故受之以大畜。

物畜然后可養,故受之以頤﹔

頤者養也。不養則不可動,故受之以大過。

物不可以終過,故受之以坎﹔

坎者陷也。陷必有所麗,故受之以離﹔

離者麗也。

 

돌아오면 망녕되지 않기 때문에 无妄으로써 받았고,

无妄이 있은 뒤에 크게 모일 수 있으므로 大畜으로써 받았고,

물건이 크게 모인 뒤에 기를 수 있으므로 頤로써 받았고,

頤는 기름이니 기르지 않으면 동할 수 없으므로 大過로써 받았고,

사물은 끝내 지나칠 수 없으므로 坎으로써 받았고,

坎은 빠짐이니 빠지면 반드시 걸리는 바가 있으므로 離로써 받았으니,

離는 걸림이다.

 

25 - 无妄 -무망은 망동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며 망동하지 않으면 모이고 쌓을수 있다.
26 - 大畜 -대축은 크게 쌓는 것이니 사물은 쌓인 뒤에야 가히 기를 수 있다.
27 - 頤. - 頤는 기르는 것이니 기른 후에야 움직일 수 있다.
28 - 大過 -대과는 행동이 지나친 것이니 사물은 끝내 과도하게 행할 수는 없다.
29 - 坎 -감은 도가 지나쳐 빠지는 것이니 빠지면 필히 꾀하여 붙는 것이 있다.
30 - 離 -이는 붙고 번식하고 빛나는 것이니 부부의 도를 이룬다.

 

「本義」 右는 上篇이라.

 

 

 

 

有天地,然后有萬物﹔有萬物,然后有男女﹔

有男女,然后有夫婦﹔有夫婦,然后有父子﹔

有父子然后有君臣﹔ 有君臣,然后有上下﹔

有上下,然后禮儀有所錯。

 

天地가 있은 뒤에 萬物이 있고, 萬物이 있은 뒤에 男女가 있고,

男女가 있은 뒤에 夫婦가 있고, 夫婦가 있은 뒤에 夫子가 있고,

夫子가 있은 뒤에 君臣이 있고, 君臣이 있은 뒤에 上下가 있고,

上下가 있은 뒤에 禮義가 둘 곳이 있는 것이다.

 

 

 

夫婦之道,不可以不久也,故受之以恆﹔

恆者,久也。 物不可以久居其所,故受之以遯﹔

遯者,退也。 物不可終遯,故受之以大壯。

物不可以終壯,故受之以晉﹔

晉者進也。進必有所傷,故受之以明夷﹔

 

夫婦의 道는 오래하지 않을 수 없으므로 恒으로써 받았고,

恒은 오래함이니 물건은 한 곳에 오랫동안 머물 수 없으므로 遯(돈)으로써 받았고,

遯은 물러감이니 물건은 끝내 물러갈 수 없으므로 大壯으로써 받았고,

물건은 끝내 장성할 수 없으므로 晉으로써 받았고,

晉은 나아감이니 나아가면 반드시 傷하는 바가 있으므로 明夷로써 받았고,

 

31 - 咸 -함은 부부의 도이니 오래 가야한다.
32 - 恒 -항은 오랜것이니 사물은 한 곳에 오래 居하기 불가하니 후퇴한다.
33 - 豚 -둔은 退하는 것이나 종래 퇴하여 있지 않으니 장성한다.
34 - 大壯 -대장은 크게 장성한 것이니 장성하면 곧 나아가야 한다.
35 - 晉 -진은 進하는 것이니 나아가면 반드시 상하는 것이 있다.
36 - 明夷 -명이는 상하는 것이니 밖에서 상하면 반드시 집으로 돌아온다.

 

 

 

夷者傷也。傷於外者,必反其家,故受之以家人。

家道窮必乖,故受之以睽﹔

睽者乖也。 乖必有難,故受之以蹇﹔

蹇者難也。 物不可終難,故受之以解﹔

解者緩也。 緩必有所失,故受之以損﹔

損而不已,必益,故受之以益。

 

夷는 傷함이니 밖에서 상한 자는 반드시 집으로 돌아오므로 家人으로써 받았고,

家道는 궁하면 반드시 어그러지므로 睽로써 받았고,

睽는 어그러짐이니 어그러지면 반드시 어려움이 있으므로 蹇으로써 받았고,

蹇은 어려움이니 물건은 끝내 어려울 수 없으므로 解로써 받았고,

解는 늦춰짐이니 늦춰지면 반드시 잃는 바가 있으므로 損으로써 받았고,

덜고 그치지 않으면 반드시 더하므로 益으로써 받았고,

 

37 - 家人 -가인은 집안의 도리이니 家道가 궁하면 필히 어긋난다.
38 - 규. -규는 어긋나는 것이니 어긋나면 필히 어려워 진다.
39 - 蹇 -건은 어려운 것이나 사물은 끝내 어렵지 않다.
40 - 解 -해는 해소되어 풀어지는 것이니 느슨하면 필히 잃는 바가 있다.
41 - 損 -손은 덜어내는 것이니 그치면 필히 益함이 있다.
42 - 益 -익은 더하는 것이니 그치려면 필히 결단해야 한다.

 

 

 

益而不已,必決,故受之以夬﹔

夬者,決也。 決必有所遇,故受之以姤﹔

姤者,遇也。物相遇而后聚,故受之以萃﹔

 

더하고 그치지 않으면 반드시 터지므로 夬로써 받았고,

夬는 터짐이니 터지면 반드시 만나는 바가 있으므로 姤로써 받았고,

姤는 만남이니 물건이 서로 만난 뒤에 모이므로 萃(췌,취)로써 받았고,

 

 

43 - 쾌 -쾌는 결정하는 것이니 결정하면 필히 만나는 것이 있다.
44 - 구. -구는 만나는 것이니 사물은 만난 후에 모이게 된다.
45 - 萃 -취는 모이는 것(緊)이다 모이면 서로 위로 오르려 한다.

 

 

 

萃者,聚也。聚而上者,謂之升,故受之以升。

升而不已,必困,故受之以困。

困乎上者,必反下,故受之以井。

井道不可不革,故受之以革。

革物者莫若鼎,故受之以鼎。

主器者莫若長子,故受之以震﹔

震者動也。 物不可以終動,止之,故受之以艮﹔

 

萃는 모임이니 모여서 올라감을 升이라 이르므로 升으로써 받았고,

올라가고 그치지 않으면 반드시 困하므로 困으로써 받았고,

위에 困한 자는 반드시 아래로 돌아오므로 井으로써 받았고,

우물의 道는 變革하지 않을 수 없으므로 革으로써 받았고,

물건을 變革함은 가마솥 만함이 없으므로 鼎으로써 받았고,

器物을 주관하는 자는 長子만한 자가 없으므로 震으로써 받았고,

震은 동함이니 물건은 끝내 동할 수 없어 멈추므로 艮으로써 받았고,

 

46 - 升 -승은 오르는 것이나 오르기를 그치지 않으면 곤궁해진다.
47 - 困 -곤은 위에서 곤궁함이 있는 자는 필히 아래로 내려간다.
48 - 井 -정은 아래에서 가라앉는 것이니 오래되어 썩으면 고쳐야한다.
49 - 革 -혁은 변혁하는 것이니 사물을 혁신하는 것은 솥만한 것이 없다
50 - 鼎 -정의 솥은 익히는 그릇이며 기물을 주제하는 하는 것은 長子가 해야한다.

51 - 雷 -진은 움직이는 것이니 사물은 끝내 움직이다 그쳐야한다.
52 - 艮 -간은 그치는 것이니 사물은 끝내 그치다가 점차 증진한다.

 

 

 

艮者止也。物不可以終止,故受之以漸﹔

漸者進也。進必有所歸,故受之以歸妹。

得其所歸者必大,故受之以丰﹔丰者大也。

窮大者必失其居,故受之以旅。

旅而無所容,故受之以巽﹔

巽者,入也。入而后說之,故受之以兌﹔

 

艮은 멈춤이니 물건은 끝내 멈출 수 없으므로 漸으로써 받았고,

漸은 나아감이니 나아가면 반드시 돌아오는 바가 있으므로 歸妹로써 받았고,

돌아갈 곳을 얻은 자는 반드시 커지므로 豐으로써 받았고,

豐은 큼이니 큼을 궁극히 하는 자는 반드시 그 거처를 잃으므로 旅로써 받았고,

나그네가 되면 용납할 곳이 없으므로 巽으로써 받았고,

巽은 들어감이니 들어간 뒤에 기뻐하므로 兌로써 받았고,

 

52 - 艮 -간은 그치는 것이니 사물은 끝내 그치다가 점차 증진한다.
53 - 漸 -점은 進이니 나아가면 필히 돌아올 곳이 있다.
54 - 歸妹 -귀매는돌아갈 곳을 얻은 자는 필히 풍성하게 된다.
55 - 豊 -풍은 큰 것이니 큰 것이 다한자는 필히 그 居할 곳을 잃게 된다.
56 - 旅 -여는 居하지 못하는 것이며 용납(容)할 곳이 없이니 들어가게 된다.
57 - 巽 -손은 들어가는 것이니 들어간 후에 기쁘게 된다.
58 - 兌 -태는 기쁜 것이니 기쁜 후에는 흩어지게 된다.

 

 

 

兌者說也。說而后散之,故受之以渙﹔

渙者離也。物不可以終離,故受之以節。

節而信之,故受之以中孚。

有其信者,必行之,故受之以小過。

有過物者,必濟,故受之旣濟。

物不可窮也,故受之以未濟終焉。 

 

兌는 기뻐함이니 기뻐한 뒤에 흩어지므로 渙으로써 받았고,

渙은 떠남이니 물건은 끝내 떠날 수 없으므로 節로써 받았고,

절제하여 믿으므로 中孚로써 받았고,

자신하는 마음이 있는 자는 반드시 결행하므로 小過로써 받았고,

남보다 지나침이 있는 자는 반드시 구제하므로 旣濟로써 받았고,

사물은 궁극히 할 수 없으므로 未濟로써 받아 마친 것이다.

 

58 - 兌 -태는 기쁜 것이니 기쁜 후에는 흩어지게 된다.
59 - 渙 -환은 떠나는 것이나 사물은 끝내 떠나지만 못하니 절제된다.
60 - 節 -절은 절제함이니 절제하면 믿음이 된다.
61 - 中孚 -중부는 믿음이니 믿음이 있는 자는 필히 行한다.
62 - 小過 -소과는 적게 지나침이니 필히 구제된다.
63 - 旣濟 -기제는 이미 이룬것이나 사물은 끝마침이 불가하니 이루지 못함이 된다.
64 - 未濟 -미제는 이루지 못한 것이다.

 

 

[本義] 右下篇.

 

 

 

 

 

출처 : 마음의 정원
글쓴이 : 마음의 정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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