周易

[스크랩] 說卦傳 第六章 . 第七章

bindol 2018. 7. 1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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說卦傳

 

第六章


神也者 妙萬物而爲言者也. 動萬物者 莫疾乎雷. 撓萬物者 莫疾乎風. 燥萬物者 莫熯乎火. 說萬物者 莫說乎澤. 潤萬物者 莫潤乎水. 終萬物始萬物者 莫盛乎艮. 故水火相逮 雷風不相悖. 山澤通氣 然後能變化 旣成萬物也.
右第六章.

 

第七章

乾 健也 坤 順也. 震 動也 巽 入也. 坎 陷也 離 麗也. 艮 止也 兌 說也.
右第七章.

 


第六章

 

神也者妙萬物而爲言者也。

動萬物者莫疾乎雷。

撓萬物者莫疾乎風。

燥萬物者莫熯乎火。

說萬物者莫說乎澤。

潤萬物者莫潤乎水。

終萬物始萬物者莫盛乎艮。

故水火相逮。雷風不相悖。

山澤通氣。然後能變化。旣成萬物也。

神이란 萬物을 神妙하게 함을 말한 것이니,

萬物을 동함은 우레보다 빠름이 없고,

萬物을 흔듦은 바람보다 빠름이 없고,

萬物을 건조시킴은 불보다 더함이 없고,

萬物을 기쁘게 함은 澤보다 더함이 없고,

萬物을 적심은 물보다 더함이 없고,

萬物을 마치고 만물을 시작함은 艮보다 성함이 없다.

그러므로 물과 불이 서로 미치며, 우레와 바람이 서로 어그러지지 않으며,

山과 澤이 氣를 통한 뒤에야 變化하여 萬物을 이루는 것이다.

 

撓 어지러울 요(뇨), 돌 효㉠어지럽다 ㉡휘다 ㉢굽히다 ㉣요란하다(搖亂ㆍ擾亂--) ㉤흔들리다 ㉥구부러지다 ㉦마음이 바르지 아니하다 ⓐ돌다 (효) ⓑ구르다 (효)

熯 불사를 선, 말릴 한, 공경할 연㉠불사르다 ⓐ말리다(=暵) (한) ⓑ마르다 (한) ⓒ가물다 (한) ⓓ불사르다 (한) ⓔ쬐다 (한) ⓕ공경하다(恭敬--) (연)

 

1) 신이라는 것은 만물을 妙묘하게 함을 말함이니, 만물을 움직이는 것이 우레 만큼 빠른 것이 없고, 만물을 흔드는 것이 바람만큼 빠른 것이 없고, 만물을 말리는 것이 불만큼 말리는 것이 없고, 만물을 기쁘게 하는 것이 못만큼 기쁘게 하는 것이 없고, 만물을 적시는 것이 물만큼 적시는 것이 없고, 만물을 종하며 시하는 것이 간만큼 성한 것이 없으니, 그러므로 물과 불이 서로 미치며 (따르며), 우뢰와 바람이 서로 거스리지 아니하며, 산과 못이 기운을 통한 후에야, 능히 변화하여 만물을 다 이루느니라.
  疾질: 빠를 질  撓요: 흔들 요  燥조: 말릴 조  熯한: 말릴 한  說열: 기쁠 열  逮체: 미칠 체,따를 체
2) 뜻풀이
#1 神也者신야자: 주재자로서 말하면 帝제이고, 운용으로써 말하면 神신이다. 신은 형상이 드러나는 것이 아니므로 그 공용인 雷뇌, 風풍, 水수, 火화, 山산, 澤택으로써 표현했다. 건과 곤을 말하지 않은 것은, 건, 곤은 만물의 부모 즉 체 (육자의 덕은 모두 건,곤으로부터 받음)이지 작용하는 용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 '신'이라는 표현속에 건,곤이 들어 있다.
#2 莫說乎澤 막열호택: 4장에서는 '兌태'라 하고 여기에서 '澤택'이라고 한 것은, 못으로서 물을 조절하는 기능을 강조한 것이다. 다섯 괘는 뇌풍수화택의 형이하학적인 표현을 하고, 艮간만 형이상학적인 표현을 한 것은, 해의 뿌리가 간에 있다 (간을 파자하면 일과 씨가 된다 艮 = 日 + 氏 )는 것을 뜻하며, 이것은 帝제가 艮간에 근원을 두고 震진에서 나온다는 것을 의미한다(비사체).
#3 水火相逮수화상체 雷風不相悖 뇌풍불상패: 3장에 '水火不相射 수화불상석' '雷風相薄 뇌풍상박'이라 한 것과 달리 표현한 것은, '水火不相射 수화불상석'은 서로 돕는다는 뜻이 적으므로 '水火相逮수화상체'라고 했으며, '雷風相薄뇌풍상박'역시 서로 다툰다는 뜻이 강하므로 '不相悖불상패'라 하여 뜻을 완화했다.
'水火수화'와 '雷風뇌풍'의 순서를 바꾼것은, 선천복희 8괘에서 사정괘인 坎離감리를 먼저 말함으로써 감리의 쓰임을 중시한 것이다.
#4 '神也者신야자'부터 '莫盛乎艮막성호간'까지는 後天八卦方位圖후천팔괘 방위도의 左旋좌선하는 배열이고, '水火相逮수화상체'부터 '山澤通氣산택통기'는 先天八卦선천팔괘의 대대에 따른 배열이다. 즉 선천팔괘에서 '水火相逮수화상체, 雷風不相悖뇌풍 불상패, 山澤通氣산택통기'하는 작용이 제대로 되어야, 후천팔괘에서 그 신의 공용이 제대로 이루어져 변화하고 만물을 이루는 것이다.
#5 山澤通氣산택통기는 괘로는 택산함()괘의 뜻이 있다.

* 설괘전에서 3, 4, 5, 6장은 그 뜻이 연결되어 있다. 즉 3장은 선천팔괘의 음양대대에 대해서, 4장은 선천팔괘가 후천팔괘의 운용으로 바뀌기 위한 괘의 덕과 그 작용을, 5장은 4장의 작용결과 후천팔괘로 바뀐 상태와 그 상태와 그 운용을, 6장은 종합적인 설명으로 후천팔괘는 선천팔괘를 기본으로 그 묘용을 다할 수 있다는 뜻을 열했다.

[本義] 此去乾坤而專言六子 以見神之所爲 然其位序 亦用上章之說 未詳其義.

이는 乾坤을 빼고 오로지 六子만을 말하여 神의 하는 바를 나타낸 것이다. 그러나 그 위치와 차례는 또한 上章의 말을 따랐는데 그 뜻은 상세하지 않다.

 

右第六章

이상은 제6장이라.

 

 

 

 

 

 

 

 

第七章 

 

乾。健也。坤。順也。震。動也。巽。入也。坎。陷也。離。麗也。艮。止也。兌。說也。

乾은 굳셈이요, 坤은 순함이요, 震은 동함이요, 巽은 들어감이요, 坎은 빠짐이요, 離는 걸림이요, 艮은 그침이요, 兌는 기뻐함이다.

 

1) 건은 굳세고, 곤은 순하고, 진은 움직이고, 손은 들어가고, 감은 빠지고, 리는걸리고, 간은 그치고, 태는 기뻐함이라.乾건: 굳셀 건, 건장할 건  陷함: 빠질 함  離리: 걸릴 리 (려)  說열: 기쁠 열
2) 뜻풀이
이 장은 팔괘의 덕, 즉 성정을 표현한 것이다.
#1 乾건 ()은 세 획이 모두 양이므로 굳세고, 坤곤()은 세 획이 모두 음이므로 순하고, 震진()은 건의 강한 성질이 아래에 있어 위로 오르려 하니 움직이고, 巽손 ()은 곤의 순한 성질이 아래에 있어 내리려하니 들어가고, 坎감 ()은 건의 굳셈이 곤의 음사이에 있으니 홈이 되어 빠지고, 離리 ()는 곤의 순함이 건의 굳셈 사이에 있으니 걸리고, 艮간 ()은 건의 굳셈이 더 올라갈데가 없으므로 그치고, 兌태 ()는 곤의 순함이 굳센 양위에 있으니 기뻐하는 것이다.

* 이 장부터 11장 까지는 건, 곤에서 육자가 나오는 순서인 건, 곤, 진, 손, 감, 리, 간, 태의 차례로 배열하여 설명하였다.

 

[本義] 此言八卦之性情.

이는 八卦의 性情을 말한 것이다.

 

 

右第七章

이상은 제7장이다.

 

 

 

 

 

출처 : 마음의 정원
글쓴이 : 마음의 정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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